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양시가 일·생활 균형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온 관내 기업 14곳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했다. 선정 기업은 공개모집과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확정됐으며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시는 인증 현판과 함께 우수기업 선정,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안양산업진흥원 지원사업 공모 가점 등 행정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인턴 연계와 인사·노무 자문, 기업지원 상담도 관계 기관과 함께 지원한다. 안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평등한 근무환경을 지역 기업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7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인증기업 대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전체 근로자가 4명 이상이고 여성 근로자 비율이 20% 이상인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성·부성 보호제도 운영 여부와 유연근무제 도입, 성희롱 예방교육 및 고충처리 체계, 구성원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인증기업을 선정한다.
안양시는 2023년부터 매년 여성친화기업을 발굴해 왔다. 올해는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제출서류 검토와 사업장 현장 확인을 거쳐 14곳을 최종 선정했다.
인증기업은 네오피스, 비전아이즈, 제이에이취엔지니어링, 제타엑스, 금성, 초원지역전략연구소, 티씨브이, 보승코퍼레이션, 아이웨이, 오상헬스케어, 와이제이(YJ), 유로콘트롤, 토마스, 프리다임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수여하고 각종 기업지원 정책을 연계한다.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지원, 안양산업진흥원 사업 공모 과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새일여성인턴 연계와 인사·노무 분야 전문 자문을 지원한다.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도 기업별 지원사업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는 관계 기관과 추가로 연결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업 경쟁력은 모든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여성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성평등한 일터 문화가 여성친화도시 안양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메모ㅣ여성친화기업 인증은 현판 수여에 머물지 않고 채용, 자금, 노무, 기업지원 정책을 현장과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인증 이후에도 기업별 제도 운영과 근로자의 체감 변화를 꾸준히 확인한다면 일·생활 균형을 갖춘 지역 일터 문화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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