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탐방과 가야금 체험으로 가야문화 이해 높여
오감으로 즐기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김해시가 국가유산인 수로왕비릉과 구지봉을 무대로 가야 건국신화와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시는 지난 1일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가야금으로 피어나는 가야의 소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 김해시가 추진하는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 프로그램의 세부 사업으로, 가야 건국신화와 '구지가'를 주제로 역사와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3회차로 나눠 수로왕비릉과 구지봉을 둘러보는 역사 탐방을 비롯해 역사 활동지 체험, 수로왕 막대인형극 관람, 가야금 연주 체험, 가야금 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공연과 체험을 통해 가야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 뜻깊었다",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시는 국가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미래세대에게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삼성 김해시 문화유산과장은 "국가유산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며 "앞으로도 김해의 우수한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일상에서 국가유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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