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구간 계측기 설치 및 상시 모니터링…단계적 보수·보강 추진
인천종합건설본부와 협력해 인천대로 공사 중 옹벽 안전 확보 주력

인천 서구가 최근 인천대로 방음벽 철거와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관내 공동주택 노후 옹벽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마친 뒤, 실효성 있는 후속 관리 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서구는 지난 5월 22일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석남동 신광1차아파트 및 청우캐스빌 인근 옹벽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옹벽 전반은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되었으나 일부 구간에서 지속적인 관찰과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즉각적인 후속 조치에 나섰다.
구는 우선 관찰이 필요한 구간에 계측기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즉시 보수할 계획이며, 보강이 시급한 구간은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단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또한, 인근에서 진행 중인 인천대로 일반화 공사와 관련해 발주처인 인천종합건설본부에 공사 기간 중 옹벽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철저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해당 구간은 인천시와 시공사가 운영하는 자동계측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서구는 구청장 권한대행 체제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 및 안전 취약 분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진 도시주택국장은 “점검 결과를 실질적인 대책으로 옮기고 끝까지 실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선제적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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