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루트가 자체 디지털 금융 플랫폼 ‘포타(FORTA)’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플랫폼 운영 관련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산하 금융감독기관인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으로부터 이뤄졌다.
이번 승인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권한과 플랫폼 운영 권한이 함께 포함됐다. 이에 따라 에이루트는 디지털 자산 발행뿐 아니라 거래, 정산, 송금 기능을 연계한 금융 플랫폼 운영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인가가 기술 검증이나 시범 운영이 아닌 제도권 금융 규제 체계 내 정식 라이선스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최근 글로벌 주요 국가와 지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중심으로 허가 기반 시장 체계가 강화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암호자산시장규제(MiCA)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를 시행 중이며, 미국 역시 지급결제형 스테이블코인 제도 정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규제 준수와 인가 체계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에이루트는 이번 승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기관 및 파트너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실사용 중심의 결제·정산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자체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에프티(USDFT·USD FORTA Token·미국 달러 연동 포타 토큰)’는 미국 달러와 1대 1로 연동되는 준비금 기반 구조를 적용한다. 준비금 관리와 외부 검증 체계를 통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루트는 향후 USDFT를 활용해 기업 간 거래(B2B·Business to Business·기업 간 거래) 무역 결제와 글로벌 송금, 정산 인프라 영역에서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실제 사업 성과와 서비스 확장 여부는 향후 규제 환경과 시장 수용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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