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27일 북구 덕수동 충혼탑 광장에서 국가유공자 위패봉안식을 진행하고, 올해 새롭게 영면한 62위의 호국영령을 충혼탑에 안치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훈3단체(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상이군경회)가 주관한 가운데 보훈 단체장과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위패를 봉안하고 넋을 기렸다.
현재 포항시 충혼탑에는 이번에 추가된 62위를 포함해 총 3,035위의 국가유공자 위패가 안치돼 있다.
김신 포항시 복지국장은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의 삶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안식은 단순한 위패 안치를 넘어 국가보훈의 가치를 지역 사회에 되새기는 자리였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보훈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포항시는 매년 5월 말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1년간 별세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추모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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