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환경·소방·가스·시설물 분야 집중 점검
하절기 재난 대비 현장 중심 예방관리 강화

인천 서구가 여름철 풍수해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회복지시설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장애인과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 대응 체계와 시설 안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구는 지난 22일 복지국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이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6월 19일까지 공공시설과 안전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6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는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에서는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상태와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비상 대응체계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작업공간이 함께 운영되는 환경을 고려해 기계·장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조치와 보호장비 착용 여부, 작업환경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노인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소방안전, 가스안전, 시설물안전 등 3대 핵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비상 대피용 구조대 설치 적정성과 소화기·스프링클러 작동 상태, 자동화재탐지설비 수신기 운영 상태를 확인했으며, 조리실 등 취사시설 주변 가스 누출 여부와 하절기 풍수해에 대비한 건축물 균열·변형·누수 흔적 등 구조 안전성도 함께 점검했다.
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보완 사항을 현장에 안내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은주 서구 복지국장은 “사회복지시설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안전에 취약한 이용자들이 생활하고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작은 위험요소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과 집중호우 등 하절기 재난 상황에 대비해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 권한대행 기간 중에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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