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혼인·출산 통계 분석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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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혼인·출산 통계 분석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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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건수 및 출생아 수 예측 분석 통해 혼인과 출산 간의 관계 통계 분석
저출산 고령화 고착화에 따른 인구 위기 대응 위한 향후 인구 구조 변화 예측
충청남도청(사진 / 뉴스타운)
충청남도청(사진 / 뉴스타운)

충남도가 통계적 분석 과정에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단순히 과거 수치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도출했다.

도는 ‘혼인건수 및 출생아 수 예측 분석’을 통해 혼인과 출산 간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추이를 예측했다.

이번 분석은 저출산 고령화 고착화에 따른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향후 인구 구조 변화 예측으로 중장기 대응 전략 마련 필요성에 따라 실시했다. 분석 결과 도내 혼인건수(혼인신고)는 국가데이터처 기준 2008년 1만 3354건 이후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다가 2023년 8264건, 2024년 9176건, 2025년 9379건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2025년 기준 혼인율(해당연령 1000명당 건)은 남성은 30-34세가 46.2%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25-29세가 50.6%으로 가장 높았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은 2008년 30.9세에서 33.8세로, 여성은 27.8세에서 31.1세로 증가했다.

도는 분석한 통계데이터를 인공지능 시계열 예측 모델에 자체 개발한 혼인지수, 고용률, 실업률, 주택 매매가격지수 등의 변수를 대입해 학습시키고, 유의확률(p-value) 검증을 통해 통계적으로 가장 유의미한 변수를 확인했다.

그 결과 혼인건수는 2년 전의 고용률, 3년 전의 주택 매매가격지수와 가장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혼인, 출산 간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혼인 이후 출산으로 이어지는 과정도 분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출산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1-3년 전 혼인과 출산 간 가장 높은 상관계수는 13-15개월 전, 21-22개월 및 27개월 전의 혼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된 시계열 예측 모델과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미래 추이를 예측한 결과에서는 혼인과 출생아 수 모두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이번 분석은 데이터에 기반해 혼인과 출산의 흐름을 통계적으로 명확히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막연한 추정에 의존하기보다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도의 혼인 및 출산 관련 정책 수립 시 기초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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