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렁에서 구한 아버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수렁에서 구한 아버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색이 똑같다

아버지는 술고래 시며 금주라면 속수가 무책인 분입니다. 오늘도 거실바닥에 입을 벌리신 체로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문득 어제 먹다 남긴 책상 위 초콜릿 한 조각이 눈에 들어 왔고 막연히 숙취에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입속에 넣어 드렸어요.

다음날 아침 식탁에서 아버지가 비장하게 말씀 하시더군요.

“얘야, 이제 나도 술을 끊어야겠다”

“정말 생각 잘하셨어요. 근데 어떻게 갑자기 그런 결심을 다 하셨어요?”

“이젠 쓸개즙이 다 올라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