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기념해 ‘듣기 좋은 소리’ 한 것으로 치기에는 너무 무책임한 발언이다.
이명박 정권은 영어 몰입교육으로 학생들을 사교육시장으로 내몰았고, 일제고사 실시로 학교, 학생간 서열화를 조장해왔다.
또한 국제중, 특목고 확대 등 이명박 정권의 교육정책으로 인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입시경쟁 앞에 어린 학생들의 고통은 하루가 다르게 심해지고 있다.
입시경쟁을 가속화시키는 이명박 대통령이 아이들이 공부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은 배로 산을 넘겠다는 말처럼 황당한 주장이다.
또한 가뜩이나 설익은 교육정책을 내놓아 학생과 부모들의 혼선과 혼란만 가중되고 있음을 대통령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답답하다.
더욱이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사람은 당정청 간의 사전협의도 생략한 채 일방적인 깜짝 발표로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정책 혼선을 자초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물론 말 따로, 행동 따로인 정권이다 보니, 공부에 시달리지 않게 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을 곧이곧대로 믿을 국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께서 어린아이들에게까지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하지 말고, 잘못된 교육 정책을 바로잡는 노력부터 해주길 바란다.
2009년 5월 6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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