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하락세 5일째 지속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아시아 증시 하락세 5일째 지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경색, 유동성 고갈, 경기침체 등 악재 겹쳐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처방전인 ‘구제 금융법안’이 통과 됐음에도 불구하고 불안이 가중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8일 현재 5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신뢰를 좀처럼 찾기가 힘든 상태이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자 일부에서는 아시아 경제 전체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8일 오전 현재 아시아 평균 주가는 4%나 급강했다. 우선 한국의 원/달러 환율은 8일까지 4일간 200원 가량 폭등하면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1,380원대로 치솟고 있다.

8일 오전 11시10분 경 서울의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7일 대비 58.90원이 껑충 뛰어 올라 1,387원에 거래됐다. 만일 현 수준으로 장이 마감될 경우 지난 1998년 10월7일 이후 10년 만에 1,380원대를 기록하게 된다. 미국 벤 배냉키 FRB의당은 시장의 동요가 미국 경제를 2009년까지 침체 속으로 빠져 들지 모른다는 발언으로 일본의 엔화 가치는 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이치요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Ichiyoshi Investment Management)의 펀드 매니저인 미추시게 아키노는 “깊어만 가는 금융 위기와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 등 우울한 미래 전망이 시장의 한계를 인식하며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하며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고 ‘로이터(Reuters)통신’이 8일 보도했다.

8일 일본 도쿄의 닛케이지수는 4.5%가 하락해 5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5일간 합산 무려 15%나 떨어졌다. 도요타 자동차의 주가는 5%나 하락했으며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면 도요타의 2008년 회계연도(2009년 3월말까지)의 회사 수익은 40%나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의 S & P/ASX 200지수도 3.5%나 떨어졌고, 일본의 장외 시장인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도 4.4%하락해 3년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25일간 하락세 합산은 25%나 되며 올들어 8일 현재까지 36%나 하락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5.4%나 떨어졌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도 8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35.56포인트(2.61%)가 내린 1,330.45를 기록했다.

미국의 뉴욕 증시 폭락 소식과 함께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2.14포인트(3.08%)내린 1,323.96으로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도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8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11.05포인트(2.75%) 내린 390.90을 기록하고 있는 등 아시아 전체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글로벌 신용경색의 심화, 경기의 침체 국면, 시중의 유동성 고갈현상, 부동산 가격의 하락’ 등 여러 악재가 동시에 겹치면서 금융 시장의 동요가 거세지고 있어 당분간 불안한 흐름이 이어 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암담 2008-10-09 12:24:23
이제 더 놀랄것도 없다.

앞으로 4 년을 더 놀라고 떵 가랭이 찢어지게 피눈 물 뿌릴 일만 남았다.

규환 2008-10-09 12:25:40
기러기 아빠들 환율 땜시 못살겠구먼.....
만수야 기러기 아빠 좀 살려줘....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