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국방부장관이 국정감사 자리에서 “제주4.3사건은 남로당의 사주를 받은 무장폭동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이상희 장관의 이번 발언이 이명박 대통령의 4.3사건에 관한 시각변화를 뜻하는 것인가?
수차례 언급했듯이 제주4.3사건은 2000년 당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여야가 합의로 특별법을 제정했던, 역사적 평가가 완료된 사건이다.
제주4.3사건은 광주민주화항쟁만큼이나 무고한 피해자를 양산한 역사의 비극이다.
극우적 역사관에 기초해 전 정권의 모든 것을 전면 부정하고 뒤집어엎는 것은 민족과 역사에 큰 죄를 짓는 행위이다.
이상희 장관은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반민주적, 반역사적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제주도민에게 사과하라.
이상희 장관의 망언을 4.3유가족의 이름으로, 역사의 이름으로 규탄하는 바이다.
2008년 10월 7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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