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대 불참, 전원 복당' 조건부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박근혜, '전대 불참, 전원 복당' 조건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 과잉 표적수사' '야당탄압 비판받고 있다' 주장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전당대회 불출마'를 조건으로 이번 한나라당 공천 불만으로 탈당해 총선에서 당선된 친박계들의 복당 에 대한 요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전 대표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에서 "계파정치를 한다며 나를 못믿겠다고 한다면 이번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나가지 않겠다. 대신 당을 나간 그 분들을 전부 복당시켜 주기 바란다. 그러면 되는 것 아니냐"며 친박 당선자들의 복당을 강하게 주문했다.

'전당대회 불참' 조건, 전원 복당 요구

박 전 대표는 "박 전 대표는 "그들은 경선 때 나를 도왔다는 괘씸죄 밖에 없다."며 "그 분들도 정권교체 이명박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분들이다. 다시 한나라당에 들어오더라도 이명박 정권의 성공을 위해 같이 일할 들"이라고 조건부 복당을 한나라당에 요구했다.

또한 박 전 대표는 "(친박계 복당) 결정은 한나라당 대표가 결정하거나 그럴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최고위회의라든지 공적인 절차를 밟아서 정식으로 결정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재섭 대표를 겨냥했다.

최근 친박연대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해 박 전 대표는 ""비례대표 문제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해서 그 결과에 따라 잘못이 있다면 당연히 법적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 분들이 제 이름을 걸고 했기 때문에 이 문제와 관련해 저도 책임이 있다"며 "지금 검찰 수사를 보면 이것이 과잉 표적수사다. 야당탄압이라는 비판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분석글 2008-04-27 11:36:46
박근혜와 서청원

이른바 "버림의 정치", "사심없는 정치"로 정치권의 무능과 이전투구에 실망한 국민들에게 우리 정치도 "하면된다"는 희망을 안겨주면서, 정치 무용론내지는 정치를 애써 외면했던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자아내게했던 박근혜가 또 다시 고초를 겪고있다.

한나라당 경선 패배의 아픔과, 자신을 지지했던 인사들이 대부분 밀실 보복공천에 의해 탈락한 아픔을 겪으면서도 "힘이없어 미안하다. 살아서 돌아오라"는 말밖에 할수없었던 박근혜에게 친박들은 대부분 회생하였고, 자신들을 탈락시킨 공천 주모자들을 모두 패퇴시키는 망외의 성과까지 거두며 화답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한나라당은 국민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문을 열지않고 있으며, 예기치않게 친박연대의 비례대표 1번 공천문제에서 비롯된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와 특정언론들의 줄기찬 보도에 의해 복당은 커녕, 친박연대 생존자체가 당장 위협을 받고있는 형국이다.

총선직후, "한나라당은 10원짜리 하나 받은 사실이 없다"라는 강대표의 말에서 깨름칙함을 느끼긴 했었지만, 통상, 비례대표에 대한 댓가성 여부문제는 어느 정당할것없이 선거때마다 흔히 일어나는 문제로, 요즘, 특정정치인 지지 네티즌만 기소하는것으로 한창 문제가 되고있는 선거법처럼 그 애매함으로인해 조용히 수사하고, 언론들도 한번정도로만 짚고넘어가는 과거의 전례에 비추어 작금의 검찰수사와 언론들의 보도는 아무리 생각해도 자연스러운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그렇다고, 박측입장에서는 검찰의 재량권에 의한 외견상 정당한 수사를 마냥 정치보복이라고 우길수는 없는 노릇인데다가, 언론들 더러 너희들은 왜 맨날 이것만 심하게 보도하느냐고 따질수도 없는 노릇이고, 친박연대는 그렇다치더라도, 선거때 복당을 조건으로 살아남은 나머지 무소속 친박들을 기약도없이 마냥 붙들어 놓을수도 없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따라서 어제있은, 박 전대표의 "주류측이 복당을 거부하고있는것은 7월에 있을 전당대회에서의 당권욕심과 사심때문이다"라고 전제하고, "당권을 포기할테니 친박들의 복당을 허용하라"는 말은 주류라고 표현하고있지만, 작금에 일어나고있는 친박연대에 관한 것들이 권력핵심의 입김에 의해 이루어지고있다는 것을 전제로하여 화해를 요구한 것이며, 보기에 따라서는 굴복으로 비칠수도있는 제의를 한 것이다.

그렇다면, 권력핵심들의 밀실 보복공천이라는 잘못에서 비롯된 작금의 사태에 대해 자존심이 유달히 강한 박 전대표가 이렇게 할테니 저렇게 해 달라고 정도를 표방하는 정치지도자로서 굴욕적으로도 비칠수있는 흥정 비슷한 제의를 하는것이 오로지 친박들의 복당문제 때문일까?

아니다. 그로서는 파격적인 제의 이면에는 서청원이 있는 것이다. 서대표가 누구인가? 지난 2002 대선직후, 차떼기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쓰고도 한나라당에 어떤 보상 요구도 하지않을뿐더러 오히려, 한나라당을 회생시킨 박 전대표에게 고맙다며 그 빚을 갚아야한다고 주장하던 분이 아닌가?

뿐만아니라, 당시 수사검사도 "정치를 30년간 해온 거물 정치인이 달랑 집 한채뿐이고 그것도, 저당 잡혀있어서 놀랐다" 라고 할 정도이고, 모 중견 언론인도 그를 황희 정승에 견줄 정도로 청렴한 정치인이며 적어도 한나라당 사정에 밝은 당내 중진의원들은 모두다 그에게만은 한수 접어줄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정치인이 아닌가?

더우기, 신의를 존중하는 박 전대표 입장에서는 개인적인 의리상으로나, 정치 도의상으로나, 모든것을 무릎쓰고, 꼭 살려야할 사람인것이며, 또, 짧은 준비과정에도 불구하고, 친박연대의 성과에서 보듯이 그 추진력과 전투력등 차기 대권도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인물인것이다.

따라서, 이번의 제의로 공은 일단 이 대통령에게 넘어갔으며, 이 대통령이 이 제의를 수용하여 화해가 이루어진다면, 복당뿐만아니라, 다분히 정치적인 탄압이라 보여지는 친박연대및 서 대표의 문제도 일정한 선에서 저절로 마무리 지어지게 되는것은 분명한 것이다.

그러나, 만약 이 대통령이 거부하고, 지금처럼 친박연대및 서 대표 죽이기를 계속한다면, 박 전대표도 자존심을 꺽어가면서까지, 공개적으로 제의를 한 이상 쉽사리 물러서기는 쉽지않은 것이며, 쌍방간 어떤 절충이 있기까지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질것으로 보는것 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처럼 친박들이 뭉쳐만 준다면, 이 대통령의 편협한 리더쉽에 대한 좋지않은 작금의 여론흐름과 박 전대표의 의지로 보아 이번에야말로 박측에 승산이있는 싸움이라는 생각이다.

박근혜도 한번쯤은 화끈하게 땡깡을 부려도 된다! 펌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