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걀 껍데기라는 독창적인 소재를 통해 작가의 사유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개인전시전 ‘김선현 개인전 ANIMA’가 개최 중이다.
인천 평생학습관 내 갤러리 다솜에서 오는 15일(목)까지 신진작가 공모 개인전으로 준비된 이번 ‘김선현 개인전 ANIMA’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생명 탄생의 장소와 부활을 상징하는 달걀 껍데기를 주 재료로 함으로써 화면에 에너지를 부여하고 이미지화시켰다는 것이 주요 특징으로, 달걀 껍데기의 특징을 살려 하나씩 붙여 만든 작품 총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선현 작가는 생명 탄생의 숭고함과 가치를 다루는 작업을 위해 탄생의 장소와 부활을 상징하는 달걀 껍데기를 주재료로 설정하여 화면에 에너지를 부여하고 이미지화시켰는데, 이 달걀 껍데기를 소재로 사용함에 있어서 생명 탄생의 숭고함과 가치를 다루는 작업인 만큼 달걀 껍데기가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해서 작업을 하게 됐다고 전하고 있다.
달걀껍데기는 밀집, 집적, 반복 되면 단단하고 견고해지는데 화면에서 달걀 껍데기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형태는 작가가 손으로 직접 붙여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구조로 생명 탄생의 무게감을 갖도록 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으로 탄생한 시각화 이미지는 생명의 탄생을 상징하는 알의 비구상적 형태임과 동시에 생명력을 뜻한다.

김선현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탄생의 과정에서 생명은 의지를 가지고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힘쓰는데 그러한 생명의 탄생을 재료의 물질성을 고려하여 형태를 입혀 생명력을 시각화했음을 기록했다.
또한 화면은 크게 흰색과 검정으로 나뉘는데, 달걀 껍데기의 흰색은 성서에서 빛의 색으로 신성한 힘과 연관되며 가장 빛나는 색이자 부활을 상징하고 배경의 검정색은 죽음과 소멸의 절대적 침묵인 동시에 모든 생명의 시작인 자궁을 상징함으로써 탄생과 소멸(죽음)이 흰색과 검정색이 정적임과 정적이지 않음이 함께 존재하는 이유라고 밝히기도 했다.
국민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석사과정 중인 김선현 작가는 미대 입학과 졸업 시 전체 차석입학 및 전체 수석졸업을 하며 신진작가임에도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 4회 서울 인사 미술대전 우수상, 15회 한성 백제미술대상전 장려상, 20회 나혜석 미술대전 특선, 44회 강원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미술대전 및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김선현 작가는 “달걀껍데기 작업 상 똑같은 작품이 나올 수 없기에 각 작업은 고유의 가치와 개성을 갖게 되며 이를 통해 세상에 수많은 탄생 중 어떠한 생명도 같을 수 없는 자연의 섭리를 담아 내고자 한다”며 “완전한 생명 탄생의 숭고와 가치를 상기 시키고자 한다”고 전시회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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