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은 도시 경쟁력, 장정순 의장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방점
2013년 시작된 신뢰 기반으로 실무 소통 채널과 시민 체감형 공동사업 추진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도시의 경쟁력은 행정구역 안에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기업과 기술, 인재와 문화가 국경을 넘어 연결되는 시대에는 어떤 도시와 협력하고 어떤 미래를 함께 준비하느냐가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좌우한다. 지방정부가 국제교류에 나서는 이유도 단순히 우호 관계를 확인하거나 방문 실적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다.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확장하고 시민과 기업,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연결망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함께한 베트남 다낭시 공식 방문은 의미가 적지 않다.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의 대표단으로 움직이며 용인과 다낭의 오랜 인연을 반도체·인공지능(AI)·정보기술(IT), 교육·문화, 청년 분야의 협력으로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시장과 의장이 같은 해외 일정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두 기관이 어떤 목표를 공유했고, 각각의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했으며, 공식 방문을 통해 무엇을 남겼느냐다. 이번 다낭 방문에서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도시 경쟁력과 미래산업 기반을 국제협력으로 확장하는 데 무게를 뒀고, 장정순 의장은 양 도시의 교류가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시적인 실무 소통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집행부의 정책 추진력과 의회의 대표성·지속성이 하나의 방향으로 결합한 것이다. 용인특례시가 국제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행정과 의회가 도시의 미래를 놓고 함께 움직였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의장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대표단은 4박 5일간 베트남 다낭시를 공식 방문했다. 시의회에서는 신나연 자치행정위원장과 강영웅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함께했고, 집행부에서는 한상무 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동행은 해외 방문의 외형을 확대하기 위한 구성이 아니라 도시 간 협력의 실행력과 지속성을 함께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집행부는 행정적 협의와 사업 발굴을 담당하고, 의회는 시민의 관점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공공성, 예산의 적정성을 살펴야 한다. 두 기관이 처음부터 협력 방향을 공유하면 귀국 이후 사업을 추진하고 정책과 예산을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단절을 줄일 수 있다.
용인과 베트남 중부지역의 인연은 이번 방문으로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다. 2013년 용인시가 당시 꽝남성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면서 양측의 공식적인 관계가 시작됐다. 이후 행정과 교육,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며 신뢰를 쌓았다.
국제교류는 단체장의 임기나 행정환경의 변화에 따라 중단되기 쉽다. 처음에는 활발하게 협약과 방문이 이어지다가 시간이 흐르면 교류 목적이 불분명해지고 형식적인 관계로 남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용인과 베트남 중부지역은 10년 넘게 관계를 유지했고, 행정구역 개편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교류의 연결고리를 이어갔다.
지난해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꽝남성과 다낭시가 통합됐지만, 용인특례시는 변화된 행정환경을 관계 단절의 이유로 삼지 않았다. 오히려 올해 1월 기존 관계를 계승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새로운 우호 협약을 다낭시와 체결했다. 과거의 인연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넓은 교류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다.
이번 4박 5일 일정은 새 우호 협약을 실제 교류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의장이 함께 다낭시를 찾은 것도 올해 1월 맺은 협약이 선언에 머물지 않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공동의 책임을 갖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공식 방문 나흘째인 7일 대표단은 다낭시청에서 응우옌 티 안 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양측은 경제·산업뿐 아니라 교육·문화, 청년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반도체와 AI, IT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용인과 다낭이 과거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모색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면 용인은 단순히 반도체 생산시설이 모인 도시를 넘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전문인력이 집적된 국가 핵심 산업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용인의 반도체산업이 지역의 미래를 넘어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과 연결된 국가적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대규모 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력과 용수,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을 제때 갖추는 것뿐 아니라 기업과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교육·문화·주거환경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해 왔다.
이 시장이 다낭시 공식 방문에 나선 배경 역시 용인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국제적인 교류망으로 확장하려는 도시전략과 연결해 볼 수 있다. 반도체산업은 특정 지역이나 한 국가만의 역량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소재·부품·장비, 설계와 생산,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세계 여러 국가와 도시가 연결돼 있다.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려면 국내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에 머물지 않고 해외 도시와의 기술·인재·교육 협력도 확대해야 한다.
다낭시 역시 반도체와 AI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관광도시로 잘 알려진 다낭은 디지털산업과 첨단기술 분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전문인력 육성과 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과 다낭은 산업 규모나 발전 단계에서 차이가 있지만 반도체와 AI를 도시의 미래산업으로 선택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용인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과 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다낭은 풍부한 청년 인재와 성장 가능성, 국제교류 경험을 갖고 있다.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연결하면 기업 간 교류, 기술협력, 대학과 연구기관의 공동사업, 청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이 이끄는 집행부의 역할은 이러한 가능성을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용인에 있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다낭의 관련 기관과 교류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양 도시의 청년들이 반도체와 AI 분야에서 교육과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야 한다. 지방정부가 기업의 활동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기업과 인재가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가능하다.
장정순 의장은 이 같은 협력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양측 실무진이 수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실질적인 제안 가운데 하나다.
국제교류의 성패는 협약서에 적힌 문구보다 협약 이후 실무자들이 얼마나 자주 만나고 구체적인 사업을 논의하느냐에 달려 있다. 시장과 의장, 다낭시 고위 관계자들이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더라도 이를 실행할 담당 부서와 기관의 소통이 끊기면 사업은 진전되기 어렵다.
장 의장이 제안한 상시 소통 채널이 제대로 가동된다면 양측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분야별로 정리하고, 참여기관과 추진 일정, 필요한 행정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 비교적 실행이 쉬운 교육·문화·청년 교류부터 시작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반도체·AI 협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정순 의장은 간담회에서 “두 도시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 실무진이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면 교육과 문화, 청년 교류뿐 아니라 경제와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장 의장의 발언은 지방의회의 역할과도 맞닿아 있다. 도시 간 교류가 행정기관 관계자들의 방문과 행사 참석으로 끝난다면 시민이 체감하기 어렵다. 청년에게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새로운 협력 기반을 열어주며, 문화예술인과 대학에는 국제교류의 무대를 마련해야 비로소 도시외교가 시민의 삶과 연결된다.
의회는 국제교류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사업이 시민의 이익으로 이어지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필요한 정책과 예산은 뒷받침하되 성과가 불분명한 사업은 보완을 요구해야 한다. 장정순 의장이 이번 방문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실무 소통을 강조한 만큼, 귀국 이후에도 관련 사업의 진행 상황을 꾸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단은 다낭시청 간담회에 이어 푸라마리조트에서 열린 ‘Meet Korea in Da Nang’ AI 세미나에 참석했다. ‘AI-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 관계자, AI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AI 생태계 구축 정책과 함께 행정·복지·안전·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반도체 중심도시를 넘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미래도시로 성장해야 하는 용인에는 참고할 가치가 있는 자리다.
AI는 더 이상 일부 첨단기업만의 기술이 아니다. 행정서비스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며, 교통 흐름과 재난 위험을 분석하는 등 시민 생활과 도시 운영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용인특례시가 반도체산업의 성장과 함께 AI 기반 행정혁신을 추진한다면 미래산업 육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다.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세미나에서 확인한 정책과 사례를 용인에 맞게 검토한다면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사 참석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집행부는 적용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고, 의회는 시민에게 미칠 효과와 개인정보 보호, 예산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눌 수 있다.
대표단은 같은 날 저녁 다낭시 동해공원에서 열린 제5회 한-베 페스티벌 행사장도 찾았다. 2022년부터 열린 한-베 페스티벌은 양국의 문화예술과 관광뿐 아니라 기업과 지방정부 간 교류를 확대하는 행사다.
반도체와 AI가 도시 간 협력의 미래 성장축이라면 문화와 관광은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반이다. 기관끼리 체결한 협약이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양 도시 시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산업 협력과 문화 교류가 함께 이뤄질 때 도시 간 관계도 보다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도시브랜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홍보영상과 관련 상품을 전시하며 다낭시민과 방문객에게 용인의 다양한 모습을 알렸다. 대표단은 현지 방문객의 반응을 살펴보고 부스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인은 국내외에서 반도체 중심도시로 빠르게 알려지고 있지만 산업도시의 이미지만으로 도시브랜드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찾고 머물며 살고 싶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와 관광, 자연환경, 교육과 생활 기반을 함께 알려야 한다. ‘조아용’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홍보는 용인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 도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의장 등 대표단은 응우옌 티 안 티 부위원장과 한정일 총영사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제5회 한-베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다낭시 관계자들과 정책과 산업 협력을 논의하고, AI 세미나에서 미래기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한 뒤 문화행사를 통해 양국 시민 교류의 의미를 확인한 것이다.
정책과 산업, 문화와 관광을 하나의 공식 일정 안에서 폭넓게 살핀 것은 이번 방문의 강점이다. 첨단산업 협력만 앞세웠다면 도시 간 관계가 기업과 기관 중심으로 좁아질 수 있고, 문화행사에만 머물렀다면 실질적인 경제·산업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산업과 기술, 시민 교류를 함께 다뤘다는 점에서 비교적 균형 있는 도시외교의 방향을 보여줬다.
대표단은 4박 5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길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방문의 진정한 성과는 귀국 시점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다낭에서 논의한 협력 의제를 용인의 행정과 의정 현장으로 가져와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킬 때 비로소 평가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이 이끄는 용인특례시는 다낭시와의 협력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부서별 후속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교육·문화·청년 분야에서 우선 추진할 사업과 반도체·AI·IT 분야에서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업을 구분하고,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참여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장정순 의장이 이끄는 용인특례시의회도 이번 방문에서 제시한 실무 소통 채널이 실제로 운영되는지 살피고, 교류사업이 시민과 기업에 어떤 효과를 제공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사업의 성과를 단순한 방문 횟수나 행사 개최 건수가 아니라 청년 참여 인원, 기업·대학 간 협력 실적, 공동사업 발굴과 추진 결과 등 구체적인 지표로 확인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집행부와 의회가 동행했다는 것은 함께 사진을 찍고 같은 행사에 참석했다는 뜻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상일 시장은 행정의 실행력으로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장정순 의장은 시민 대표기관의 책임성으로 사업의 방향과 성과를 점검해야 한다.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도 용인의 미래를 위해 협력한다면 이번 동행은 좋은 지방자치의 사례로 남을 수 있다.
지방자치에서 집행부와 의회는 견제와 감시의 관계다. 그러나 견제는 도시 발전을 가로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책을 더 투명하고 책임 있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국제교류와 미래산업 육성처럼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집행부가 정책을 추진하고 의회가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지속 가능한 기반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의장이 이번 다낭 방문에서 보여준 동행의 의미도 여기에 있다.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면서 도시의 미래산업과 국제 경쟁력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움직였다. 시장은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을 국제협력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열었고, 의장은 교류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할 실무체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두 사람의 역할은 서로 다르지만 방향은 하나다. 용인과 다낭의 관계를 과거의 우호 교류에 머물게 하지 않고 미래산업과 인재, 문화가 함께 움직이는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번 공식 방문은 용인형 도시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줬다.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산업의 공통분모를 찾고,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참여하며, 고위급 만남을 실무진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민과 기업, 대학과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더해진다면 교류의 기반은 한층 튼튼해질 수 있다.
용인에서 다낭으로 향했던 출발에는 두 도시의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다낭시 인민위원회 간담회에서는 협력의 방향을 확인했고, AI 세미나에서는 미래기술의 가능성을 살폈으며, 한-베 페스티벌에서는 문화와 시민 교류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다시 용인으로 돌아온 뒤에는 현지에서 논의한 내용을 정책과 사업으로 구체화해야 하는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이어진 4박 5일의 일정은 끝났지만 용인과 다낭의 실질적인 협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의장이 함께 연 도시외교의 문이 기업과 기술, 인재와 문화가 오가는 통로로 발전한다면 이번 방문은 용인의 미래를 넓힌 의미 있는 여정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 시장의 추진력과 장 의장의 책임 있는 의정이 조화를 이루고 집행부와 의회가 후속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낸다면 용인은 산업 기반뿐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 역량까지 갖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용인과 다낭의 10년 넘는 신뢰가 이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기자메모ㅣ이번 다낭 방문은 이상일 시장의 미래산업 중심 도시전략과 장정순 의장의 실질적인 교류체계 구축 의지가 조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좋은 취지를 갖는다. 집행부와 의회가 각각 실행과 점검의 역할을 충실히 맡아 반도체·AI·청년·문화 분야의 공동사업을 구체화한다면 용인특례시 도시외교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