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에페 금메달 박상영, 가슴 뭉클 사연 "롤러코스터 같았던 3년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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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에페 금메달 박상영, 가슴 뭉클 사연 "롤러코스터 같았던 3년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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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에페 금메달 박상영, 가슴 뭉클 사연

▲ 펜싱 에페 금메달 박상영, 가슴 뭉클 사연 (사진: SBS 중계 화면) ⓒ뉴스타운

펜싱 에페 국가대표 박상영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상영은 10일(한국 시간)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제자 임레를 상대로 15-14 승리를 거머쥐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수많은 올림픽 스타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됨에도 속속들이 탈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보여준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3년 동안 엄청난 롤러코스터와 같은 선수 인생을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앞서 그는 2014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한국 펜싱의 기대주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이듬해 초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그는 1년도 남지 않은 올림픽 무대를 위해 인고의 재활 과정을 거쳤고 마침내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물리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경기 직후 그는 "부상당했던 그 순간 생각이 많이 나더라"며 "그 당시 너무 힘들었지만 올림픽 하나만 생각하고 버텼다"라고 회상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다시 기량을 끌어올린 게 대단하다", "진정한 인간 승리"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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