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소속 에루페, 개인최고기록 경신 '서울국제마라톤대회' 3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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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소속 에루페, 개인최고기록 경신 '서울국제마라톤대회' 3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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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5분 13초 기록으로 패트릭 마카우 선수 등 특급선수 따돌려

▲ 청양군체육회 소속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가 지난 3월 20일 열린 '2016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타운

청양군체육회 소속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가 지난 20일 열린 2016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에루페 개인최고기록(2:05:37)을 24초 단축하며 2시간 5분 13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본 대회 3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에루페는 이날 패트릭 마카우(31·케냐, 2:03:38)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30㎞를 넘어서부터 이미 선두를 확정지었다.

지난해 6월 청양군 마크를 단 에루페는 이번 대회의 우승과 최고 기록 경신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한 결과 국내에서 출전한 6개 국제마라톤대회 모두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청양군체육회 관계자 등 50여명과 함께 결승점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찾은 이석화 청양군수는 “대한민국 마라톤 발전과 국위선양을 위해 큰 역할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루페는 특별귀화가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오주한’이라는 한국이름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8월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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