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현장 경험 대학 교육으로 연결, 지역 인재 양성 기반 강화

한국남부발전의 퇴직 전문인력이 정부 지원 전문인력 활용 사업에 3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교육 현장에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에는 기존 부산 지역을 넘어 제주 지역까지 활동 범위가 확대되면서 발전 분야 현장 경험이 지역 인재 양성과 대학 교육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축적된 산업 현장 전문성이 지역사회와 공유되는 사례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5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 지원사업 교육 분야에 자사 퇴직 전문인력이 3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남부발전은 발전 산업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대학 교육과 연구 현장에 지속적으로 전수하는 기반을 이어가게 됐다.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 지원사업은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에서 퇴직한 전문인력을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초빙해 재직 당시 축적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교육과 연구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전문인력 양성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남부발전은 2025년 하반기 부산 지역 대학 교수 초빙 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발전 분야에서 쌓은 기술과 현장 경험을 대학 교육 및 연구 활동에 꾸준히 접목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산업 현장의 실무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대학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2026년 하반기 사업에서는 활동 지역이 부산에서 제주까지 확대됐다. 이번에 선정된 김태완 실장은 남제주빛드림본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대학교 에너지응용시스템공학부에서 관련 분야 강의를 맡아 발전 산업의 실무 지식과 현장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발전 산업은 이론뿐 아니라 실제 발전소 운영 경험과 설비 관리 기술이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교육 과정에 참여하면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대학 역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퇴직 전문인력을 단순한 은퇴 인력이 아닌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강태길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퇴직 전문인력은 회사가 보유한 소중한 자산으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퇴직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사업 참여 지원을 통해 퇴직 전문인력 활용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남부발전은 발전 산업 전문인력의 경험을 교육 현장으로 확산하는 활동을 부산에서 제주까지 넓히게 됐다. 산업 현장과 대학 교육의 연결을 강화하는 이러한 시도가 지역 인재 양성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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