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중앙시장·산본시장 찾아 상인·시민 의견 청취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사고 희생자 애도 메시지
안산·시흥·평택 안중 연쇄 방문하며 산업도시 발전 구상 제시
“노후 산업단지 혁신·광역교통망 확충 필요”
경기 서남부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회복 강조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차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양 후보는 1일 안양과 군포, 안산, 시흥, 평택 안중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산업·교통·일자리 정책 구상을 설명했다.
이날 선거운동은 대전 사고를 고려해 평소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양 후보는 안양중앙시장 유세에서 차량 중심의 선거운동 대신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는 방식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군포 산본시장 일대에서도 현장 중심의 유세를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양 후보는 현장에서 “대전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산업현장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일이 우선”이라며 “시민들을 만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성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서남부 산업벨트 지역인 안산과 시흥, 평택 안중으로 이동해 산업도시 발전 전략과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설명했다.
안산에서는 제조업과 뿌리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양 후보는 산업단지 노후화 문제를 언급하며 첨단 제조업 전환과 산업구조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층이 지역에서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흥에서는 광역교통망 확대와 미래산업 육성 계획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양 후보는 GTX를 비롯한 광역교통망 구축이 지역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하며 교통 여건 개선과 산업 기반 확충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바이오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시흥이 경기 서남부 성장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평택 안중에서는 평택항과 첨단산업, 물류 인프라를 연계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평택이 산업과 물류, 안보 기능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서부권과 안중 지역까지 균형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통망과 산업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양 후보는 “지역경제의 기반은 결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는 국민의힘 소속 지역 후보들도 함께 참석해 시장과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양 후보는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며 “선거 기간 마지막까지 도민들과 직접 만나 필요한 과제를 확인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대전 사고에 대한 애도와 함께 경기 남부 주요 산업도시를 순회하며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회복, 교통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