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헬로우, 방 있어요?’를 연출한 ‘강현 PD’가 신생 회사인 ‘REVE ent’, ‘오늘 ent’ 두 회사와 함께 유튜브(Youtube) 방송용 옴니버스 웹드라마를 기획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기존 드라마 촬영 방식이 아닌, 아이폰과 부가장비로만 찍는 이 드라마는 최근 트렌드인 ‘1인 방송연출’식으로 촬영을 할 예정이다.
강현 PD는 “저도 인터넷 방송 즐겨 봐요. 현실은 너무 바쁘고 저 또한 집에서 쇼파에 앉아 TV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가물가물해요”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인터넷 방송 옴니버스 드라마를 기획하고 구상을 한 이유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핸드폰을 보면서 살아가는 시간이 하루에 12시간 이상이지만 그 사람들이 생활을 잊고 핸드폰을 바라보는 시간은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30분에서 1시간 입니다.”
“그 짧은 시간에 그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위로의 글과 영상을 만들어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기획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사연을 전했다.
아이폰으로 웹드라마 촬영을?
이미 인터넷 영상 시장에서 ‘웹드라마’가 흔하지만, ‘아이폰’으로 촬영을 하는 웹드라마는 보기 드물고 상당한 아이디어와 세밀한 촬영 기술이 필요하다.
강현 PD는 “스마트폰으로 영화도 찍는 세상에, 스마트폰으로 모든 걸 다 찍고 표현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드라마는 ‘100일’이라는 기간 안에 목표실적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소멸 되어버리는 천사들과, ‘좋은 기획안’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지 못하면 해고를 당할 위기에 처한 여주인공이 나오는 ‘로맨스 코미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사 측은 “이 작품의 캐스팅은 이미 진행 중에 있으며, 캐릭터를 미리 염두에 두고 작품을 쓰고 있는 중이다.”라며 “대다수의 성인 주연, 조연 배우들의 출연은 연출을 맡은 강현PD와 두 엔터테인먼트의 친한 배우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아역배우 오디션은 곧 진행될 예정”이라고 진행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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