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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攻, 다음에는 땅굴 침공?

기사승인 2009.09.06  21: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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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해상에서 기습, 임진강 水攻, 지하 땅굴침공이 도발의 완결판 될 터

 
   
  ▲ 북한 김정일 위원장  
 

6일 새벽 北傀가 임진강 상류에 건설한 댐의 수문을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개방하여 주말 야영객이 6명이나 실종 되는 등 참변을 당하고 임진강 내수면 고기잡이로 생계를 잇는 어부들의 어망, 어구가 떠내려가는 등 수공(水攻) 테러를 당했다.

北傀는 매년 봄철이면 DMZ 인근에서 풍향이 북에서 남으로 불 때를 가려서 불을 질러 휴전선일대를 새까맣게 태워 버리는 화공(火攻)작전을 연례적으로 펼쳐 왔다. 北傀의 화공작전은 풍향 풍속과 강우 등에 의해서 그 피해가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했으나 우리국군은 나름대로 노하우를 가지고 잘 대처 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죄 없는 민간인 야영객과 낚시꾼이 무경고 무방비 상태에서 날벼락은 맞은 것이다.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해상 기습공격이 우연이 아니었고 2009년 7월 11일 금강산 주부관광객 박왕자 여인 저격(狙擊) 사망사건이 장난이 아니듯이 김정일의 계획된 도발이라고 보아야 한다.

북은 1986년에서 2003년간에 중동부지역 금강산 일대에 임남댐을 축조하여 북한강수로를 통한 수공작전(水攻作戰)태세를 갖춘데 이어서 서부전선 임진강 수로에 2001년부터 2004년간에 소규모 4월5일 댐 4개와 황강댐 1개 등 모두 5개의 댐을 건설하여 서부전선과 수도권일대에서 이번 경우처럼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水攻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그런데 북괴의 기습도발 위협이 산발적인 최전방 DMZ 일대에서 《火攻》과 북한강 및 임진강, 한탄강 상류에서 《水攻》으로만 그칠 것이냐 하는 데에는 처음부터 일 수밖에 없다는 게 솔직한 대답이다.

우리 軍에서는 10만 북괴군 특수부대의 DMZ 돌파, AN2기에 의한 공중강습과 고속정에 의한 기습상륙작전, 전진배치 된 장사정포와 미사일, 다연장로켓 포에 의한 火力 기습 등 北傀 김정일이 동원할 수 있는 기습도발 역량에 대한 평가와 대비에 힘써 온 것도 사실이다.

북괴 김정일은 1993년 1차 핵 위기 이래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 2009년 5월 25일 2차 핵실험을 자행한데 이어서 9월 3일에는 UN주재 북한대표부에서 안보리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우라늄 농축 성공과 플루토늄 무기화》를 공언하여 한반도 긴장과 대남 군사적 위협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水攻테러까지 자행 한 것이다.

많은 분석가들은 김정일이 <없는 돈>에도 불구하고 휴전선에서 30km~40km 근접한 전방 군부대 지역에서 대규모 댐 축조공사를 강행한 것은 수공작전 등 군사적 목적 외에 《장거리 남침 땅굴 굴설》에 따른 대량의 토사처리를 위장하기 위한 술책일 수 있다고 보는 견해도 만만치 않았음을 지적해 두고자 한다.

이와 연관해서 볼 때 지난 30년간 남침땅굴 찾기에 매달리어 온 민간단체 <남침땅굴 찾는 사람들>은 국정원(안기부)과 軍 당국 등 관계기관의 냉대와 조소를 받아가면서 까지 연천과 화성지역에 《장거리 땅굴》의 존재를 주장하면서 그 탐사 및 발굴을 호소하고 있는가하면 전방 주요사령부 인근과 평택 오산 미군기지 및 군산에까지 장거리전략 땅굴이 지중과 해저로 굴설 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한편 2009년 1월 15일 국가정보원 산하 國家情報大學院 교수 겸 첩보학 팀장이라고 신분을 밝힌 김영환 씨가 A4용지 70여 매에 이르는 장문의《대국민 안보보고서》라는 논문을 각 언론기관과 기자들에게 배포한 적이 있었다.

김 전 교수는 김정일이 걸핏하면 내세우는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타격수단》이 우리 후방 깊숙이 파내려온 《장거리남침터널》을 의미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김대중 노무현 시절 김정일 요구대로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을 구실로 비무장지대 지뢰제거가 완료 된 상태에 대하여서도 북의 남침에 악용될 소지가 크다고 경고 했다.

이에 대하여 당시 국정원에서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교수 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의견으로, 국정원의 공식 보고서나 논문이 아니며 국정원의 입장이나 견해도 아니라고 밝히면서 "소속 직원의 개인적 행동으로 일부 혼란을 일으킨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힌 후 김영환 씨는 현직에서 해임, 퇴직한 것으로 알려 졌다.

북의 화공에 이어 수공까지 당하는 마당에 우리는 "남침땅굴 찾는 사람들"의 주장이 허황된 거짓으로 立證되기를 바라고 전 국정원 국가정보대학원 교수 김영환 씨의 주장이 杞憂기를 바란다. 그러나 만약 그들의 주장이 사실로 나타날 경우 그 때는 모든 것이 끝나고 말 것이다. 그때 가서 땅을 치고 후회 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들은 율곡의 만언봉서 10만양병설과 황윤길의 倭의 '출병임박' 보고를 깔아뭉갠 선조임금의 무능과 6.25 당시 끊임없는 남침경고를 무시한 정치지도자와 군 당국의 과오를 잊지 않고 있는 것 이상으로 선지자 세례요한처럼 남침 땅굴의 위험을 외치고 있는 애국자들의 목소리에 한번 만이라도 귀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아웅산 폭파도, KAL 858기 공중폭파도 KCIA 자작극이라고 몰아붙이고 노무현도 김대중도 이명박 정부가 '타살'했다고 우겨대는 '행동하는 촛불폭도'들은 《핵실험이 미국 탓》이라고 뒤집어 씌웠듯이 임진강 수공테러는 《이명박 정부 탓》이라고 우겨 댈 것이다.

1986년 김정일 금강산댐에 대응한 '평화의 댐' 건설이 군사정권연장용이라고 짖어대던 김대중 族 노무현 派들은 김정일의 임진강 水攻테러를 무엇이라고 말 할까?

끝으로 정부당국에 한마디 한다면 이번 임진강 수공은 "우리민족끼리 물고기밥 되기" 테러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국내 친북반역세력 비위맞추기나 북 김정일 달래기 목적으로 슬그머니 '퍼주기'를 재개하는 '愚 '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백승목 대기자 hugepi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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