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화재에 휩쓸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Notre-Dame Cathedral) 사무국 측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툴루즈 기자 회견에서 “대성당의 일반 입장을 올해 12월 9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15일 화재 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5년 만에 복구한다”는 목표를 2024년 중에 입장 재개를 목표로 해왔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화재에 의한 잔해를 치우고 1억 5천만 유로(약 2,184억 원)의 비용으로 기초를 확보한 후, 2022년 봄에 시작된 재건에 참여한 250개 기업과 예술가 그룹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대성당 사무국에 따르면, 올 12월 7일 마크롱 대통령이 입장 재개 기념식전에 참석한다고 한다. 12월 8일 공식 행사에 이어, 일반인 입장 재개는 12월 9일 오후로 잡혀 있다.
화재 전 대성당에는 연간 약 1천 200만 명이 찾아든 유명 관광코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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