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청소년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밀착형 민방위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도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올해 교육을 신청한 안남고등학교 등 4개교에서 9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4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실’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재난 취약계층인 미성년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닌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안전전문 기관을 연계해 ▲응급처치 분야(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소방안전 분야(화재 대응 요령, 방독면 착용법)로 실시된다. 특히, 구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화생방 방독면을 바로 폐기하지 않고, 직접 착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용도로 활용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청소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여 더욱 안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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