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여성단체 전현직 회장단 40여명들이 박근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 ||
박근혜, 백성들 기아에서 구한 '여성상 김만덕' 비유
김애경 전 제주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참석자들은 박 후보를 18세기 제주도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 전 재산을 털어 백성들을 기아에서 구한 여성상인 김만덕에 비유했다.
이 단체는 "박근혜 후보는 일찍이 어머니로부터 봉사와 검소를 배웠고, 퍼스트레이디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외교활동을 수행했 왔고, 아버지로부터는 경제산업화와 국가경영을 학습했다"며 "박 후보는 한나라당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이끌어 강한 정치지도력을 보여주어 준비된 대통령의 면보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박 후보는 불법적으로 개인재산을 증식하거나 정치적 이득을 취한 일이 없는 깨끗한 정치인으로 높은 도덕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해에 따라 소신을 바꾸지 않는 원칙을 지키는 지도자로 사회지도층의 부정부패를 용납하지 않고 엄단할 수 있는 후보"며 제주여성들은 이런 이유로 의녀 김만덕의 정신을 담아 박근혜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제주가 낳은 의로운 여성 김만덕은 전재산을 내놓아 흉년에 도민의 기아를 구한 의녀이시며, 일찍이 오늘날 대한민국이 '함께 잘사는 사회'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선인"이라며 "박근혜 후보야말로 의녀 김만덕의 정신을 이어받고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우리는 믿는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 박근혜 후보가 오전 11시 제주KAL호텔 19층에서 열린 제주지역 여성단체 전현직 회장단들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
이들은 "사회복지가 잘되어 있는 핀란드는 2000년에 여성이 대통령에 당선됐으면, 현재 국민소득 3만불의 복지선진국을 이룩했다"며 "아일랜드, 칠레 등 6개 나라에서는 현재 여성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어 여성대통령이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후보는 제주지역 여성단체 전현직 회장 40명으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은 자리에서 "여성에 대한 편견.차별이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정치부문에서는 아직도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다"며 "특히 비정규직 여성의 경우 더욱 큰 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여성의 문제와 의식은 여성대통령이 되면 그 자체로서 안개가 걷히듯이 해소가 될 것"이라며 "여성이 대통령도 하는데 어떻게 차별이 있을 수 있느냐"고 자신의 대통령이 되면 모든 여성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성이 '경제.사회적 많은 역할 해야, 선진국 갈 수 있다'
또한 "오늘 제주도에서 한나라당 경선이 처음으로 이뤄지는데 제주여성 지도자께서 저에게 이렇게 큰 힘과 용기를 주셔서 용기백배하다"며 "여성 지도자 여러분의 힘찬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 여성이 각 분야에서 사회를 힘차게 주도할 날이 훤히 내다보이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그는 "여성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만족함을 느낀다면 그것이 바로 정치가 잘 되는 것"이라며 "여성의 교육.안보.일자리 등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것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다면 그것이 사회가 바로서는 것이고 국민이 행복해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여성이 경제.사회적으로 많은 역할을 해야 만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며 "여성들이 큰 장애와 부담을 갖지 않도록하기 위해 교육.육아문제 정책의 핵심으로 삼아서 우리 여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청원 선대위 상임고문과 김무성·허태열·문희 의원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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