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의 이동 경로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23km 속도로 북상 중이다.
태풍 솔릭은 오는 22일 15시에 서귀포 남남서쪽 250km 부근 해상을 거쳐 23일 오후에는 광주 서쪽 해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북상 중인 19호 태풍 솔릭은 비보다는 바람으로 큰 피해를 남길 가능성이 높다.
이동 진로 역시 2010년 발생한 태풍 곤파스와 거의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곤파스 당시에는 외부 시설물이 무너졌고, 나무, 가로수, 가로등 등이 무너지거나 부서지는 피해를 남겼다.
바람의 경우 빌딩 사이를 지나면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초속 20m 바람이 건물을 지나면서 초속 40m를 넘는 빌딩풍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또 2012년 산바 당시에는 운행 중이던 차량이 바람에 날린 사례도 있기 때문에 피해를 막기 위해 단단히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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