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프랑스 그리즈만이 PK골을 성공시켰다.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 크로아티아의 결승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 18분 크로아티아 만주치키의 백헤딩 자책골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28분 크로아티아 페리시치가 강력한 골로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어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 페리시치의 팔이 볼에 맞으면서 주심은 VAR 판독을 요청하면서 프랑스가 패널티킥(PK) 기회를 얻게 됐다.
이에 키커로 나선 앙투안 그리즈만이 왼쪽 골망을 갈라 득점에 성공하면서 프랑스는 월드컵 우승과 한 발 더 가까워졌다.
프랑스 에이스로 불리는 그리즈만은 우승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 주목받기도 했다.
피파 인터뷰를 통해 그리즈만은 "월드컵 우승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골든볼을 수상하든 말든 관심 없다. 오로지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이 편안하다. 평소와 같다. 포트나이트(온라인 게임)를 즐기고 축구도 즐기고 술도 마신다"며 "내가 골을 넣든 말든 상관없다. 오로지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 폴 포그바가 후반 14분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19분에 킬리안 음바페가 한 골을 더 넣어 4대 1로 앞선 상황에서 크로아티아 마리오 만주키치가 1골을 넣어 4대 2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