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자유한국당)의정부시장 후보는 18일 정치인에게 약속은 생명으로, 안병용후보는 무엇보다 약속 이행여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공개질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후보는 "4년 전 재선에 도전하면서 안 후보는 ‘의정부경제 8.3.5가 답이다’라고 공약했다“며”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뽀로로파크, CRC 안보테마공원, 캠프스탠리에 외자를 유치해, 연간 800만명 관광객, 3만개 일자리, 5조원의 경제 효과를 가져와 의정부 경제를 부흥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중 하나라도 완성된 것이 없으며, 완성은 커녕 첫 삽이라도 뜬 곳이 없고, 왜 아무 것도 시작하지 못했느냐“며”공여지 활용방침이 정해지지 않았고 중앙정부가 늑장 부렸다는 말은 말그대로 핑계일 뿐이며, 그것을 해결하는 것도 시장의 능력“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우리 나라 대표 관광지 제주도의 연간 관광객이 8백만인데 의정부 관광객 8백만, 처음부터 불가능한 공약 아니었느냐”며“ 의정부 청년들의 귀를 현혹했던 3만개 일자리는 도대체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8.3.5라는 대표공약의 세부내용이 하나도 완성되지 않았는데, 무슨 염치로 다시 시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하느냐”며“지금 안 후보가 해야 할 일은 또다시 표를 달라고 손 벌릴 것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한 진솔한 사과이며, 이제 변명이 아니라 결과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지금 시민들은 묻고 있으며, 지난 8년 동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안 후보에게 4년 더 기회를 준다고 과연 무엇이 바뀌는 것이 무엇인지, 이제 당신이 답할 때이며, 더이상 시민들을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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