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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랜드, 국명 “에스와티니(eSwatini)"로 변경

기사승인 2018.04.20  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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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왕 음스와티 3세(King Mswati III, 위 사진)는 19일(현지시각) 자신의 생일과 독립 50년 축하식에서 구명을 “에스와티니(eSwatini)"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작은 왕국 ‘스와질랜드(Swaziland)’의 국왕 음스와티 3세(King Mswati III)는 19일(현지시각) 자신의 생일과 독립 50년 축하식에서 구명을 “에스와티니(eSwatini)"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에스와티니’는 스와질랜드 언어인 스와티어로 ‘스와지인들의 땅’을 의미한다.

국왕은 오늘부터 축하하는 행사에서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을 할 때 옛 이름을 회복했다”면서 오늘부터 우리는 ‘스와질랜드’라는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에스와티니’라는 옛 이름을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스와티 3세는 스와질란드가 때때로 ‘스위스(Switzerland)’와 혼동되기도 했다면서 “해외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스와질랜드를 스위스로 착각한다”며 “나는 내 조국이 사람들이 자신과 동일시 할 수 있는 이름을 갖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음스와티 3세는 이전부터 유엔(UN) 총회와 아프리카연합(AU)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스와질랜드 왕국을 "에스와티니 왕국"으로 지칭해왔다.

스와질랜드는 1968년 9월 6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국가로,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절대 군주제로 국왕이 행정권과 입법권을 갖는 나라이다. 음스와티 3세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1986년에 즉위했고, 지금까지도 자국을 에스와티니이라고 부르기도 했었으나 이번에 정식 국명을 변경했다.

인구 약 140만 명인 이 나라는 실업률이 약 25%에 이르고, 성인 에이즈 감염률이 30% 가까운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한편 음스와티 3세에는 아내가 15명 정도 있으며, 생활고에 계속 시달리는 국민들 사이에서는 민주화 요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상욱 대기자 mobacle@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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