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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도민체전 준비 착착 진행

기사승인 2018.03.14  1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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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지난해 4월 13일 경상남도 체육회 제8차 이사회에서 제57회 경남도민체전의 진주 개최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2018년 남부권 중심도시 진주로의 초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이후 지난해 12월 27일 도 체육회 이사회에서 4월 27~ 30일까지 도민체전 개최 시기가 확정되면서 체전준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우선 진주시는 ‘대회마크(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를 50여일 간 공모해 지난해 11월 28일 최종 선정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7일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성공개최 결의를 다짐하였고, 이후 본격적인 대회 준비와 더불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8일에는 도민체전 성공개최와 진주체육발전을 위한 체육관계자 연찬회를 갖고 단합된 지역 체육인의 모습과 다양한 체육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도민체전 업무추진은 추진기획단을 중심으로 분야별로 추진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문제점 사전점검·검토를 통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일에는 종합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12월 27일 충무공동 진주종합경기장으로 새 둥지를 튼 체육진흥과와 진주시 체육회에서는 총괄대회 운영팀과 시설지원팀 14명으로 대회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2월중 개폐회식 준비와 자원봉사자 발대식, 3월 숙박·음식점 선정 및 점검, 5월 제21회 경상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평가보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 유치 배경

역대 도민체전은 지난 1962년 5월 부산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56회 동안 진주시에서는 4~6년 주기로 11번 개최했으며, 올해 도민체전은 2009년 제48회 대회개최 이후 9년 만에 다시 진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시의 경우 그동안 마른 수건을 쥐어짜는 건전재정 운용으로 지난 9월 그간의 채무 2,578억 원을 조기에 상환함으로써 도내 시부 최초로 빚 없는 도시가 되면서 재정 운용에 한결 여유가 생겼고, 진주개최 8년이 경과함에 따라 경남도 체육회 및 인근 시군에서는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남부권 중심도시 진주에서의 개최 기대감이 고조되어 왔다.

▲ 스포츠산업 기반과 육성/ 제도 구축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에서는 내실 있는 스포츠 기반 마련과 체육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개방, 각종 대회개최 지원, 공공스포츠클럽 기능강화 등을 추진해 오면서 체육발전과 성장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시켜 왔다.

또한 정부의 체육정책 방향에 따라 선도적으로 통합체육회를 발족시켜 더 큰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진주종합경기장을 개방하여 시민들의 휴식처·문화 행사장· 스포츠 동호인 경기장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출해 왔다.

또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여 생활권내 편리한 스포츠 이용여건을 조성해 단위 종목별 대회개최를 적극 지원하여 연간 47개 종목에 100여회의 체육행사를 개최했고, 공공스포츠 클럽 기능강화를 통해 다세대·다계층에 대한 체육활성화 토대를 마련해 “스포츠도 복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 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 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크게 확대시켜 오기도 했다.

이처럼 스포츠산업 육성과 제도 구축과정에서 도민체전 개최 유치는 자연스러운 결과로 진주시체육회는 제57회 도민체전 개최지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명성에 걸맞은 2위 목표를 내걸고 있다.

▲ 도민체전 7개 시·군 분산 개최

제57회 도민체전의 가장 큰 특징은 7개 시군에서 9개 종목을 분산 개최한다는 점이다. 시 자체적으로 개최 가능한 종목을 인근 시군에 배정한 것은 도민체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이는 실질적인 도민화합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진주시의 대승적 결단으로 평가되고 있는 부분이며, 남부권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진주시 위상과 자신감의 반영이기도 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분산개최는 인근 시군과의 협조와 ‘상생’이라는 공감 속에서 개최지 시·군 대표와 2월 8일 MOU체결을 통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사격), 김해(산악), 사천(농구, 수영), 산청(우슈, 테니스), 고성(역도), 하동(레슬링), 남해(야구)에서도 제57회 도민체전의 일부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 도민체전을 위한 시설 개선

시는 도민체전을 위한 체육시설 정비 사업으로 18건에 36억 원을 투입한다. 이미 사업별 설계용역을 완료하였고 늦어도 4월초까지 시설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진주스포츠파크, 모덕체육공원, 남가람체육공원, 상평생활체육관, 문산체육관 등 6개 공공체육시설이 정비개선된다.

기록경기를 위해 육상과 인라인스케이트장에 공인시설 정비로 7억 원, 실내경기를 위한 상평생활체육관과 문산체육관은 조도개선누수방지경기장 환경개선으로 11억 원, 야외(코트)경기가 치러질 남가람모덕테니스장은 7억 원이 투입되며, 특히 남가람 정구장은 하드코트로 전면 개량해 국제기준으로 개선된다.

이와 함께 도민체전 경기장 주변 간선도로 13개 구간 정비 사업에 11억 원이 투입되어 경기장뿐만 아니라 체육시설 접근성, 편의시설을 함께 개선해 나감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체육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 기대

도민체전의 가치는 체육 인프라 확충 그 이상이다. 첫째, 각종 체육 시설물 정비를 통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로망 정비, 경관 조성 등 도시기반 정비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억 원의 노후시설 정비에 도비 등의 투입으로 시예산은 절감하면서 시민들에게는 보다 질 높은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도민체전 기간 중 진주시를 방문하는 2만여 명의 선수 및 임원진 체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숙박시설, 식품위생업소 이용 등에 따른 최대 50억 원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기대되며, 가족과 관람객 등을 고려하면 성과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예측된다.

셋째, 경제적 가치를 넘어 남부권 중심도시, 진주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근 시군 분산개최 추진으로 서부경남 뿐만 아니라 도민의 화합 대축전이 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희 시장은 “제57회 경남도민체전의 진주시 유치 성과는 도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 스포츠 대축전으로 발전, 체육을 통한 애향심과 단결은 물론 도민화합에 기여하고 지역 체육발전과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계획과 준비, 모범적인 대회운영, 인근 시군과의 분산개최 등을 통한 도민과 36만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원 기자 ait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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