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의 본고장인 인천에서 요즘 쉐빌롯 신형 국제식 대대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 2010년부터 전국적인 대대 열풍의 본거지인 인천에서 또다시 불고 있는 신형 '쉐빌롯' 대대 열풍으로 인천 당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가브리엘 헤르메스 테이블이 인기를 누리다가 버호번 테이블 전용구장,브레통 테이블 전용구장이 생겼으나,올해들어 신형 쉐빌롯 테이블을 설치하는 대대구장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인천 부개역 근처의 구슬치기 당구클럽은 기존 브레통 전용(8대)구장이였다가, 6월달에 구장 확장공사를 하면서 그동안 사용하던 브레통 대대(8대)와 별도로 신형 쉐빌롯 대대 3대를 추가 설치하였다.
최태근 대표는 "까다롭기 소문난 당구매니아층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번에 신형 쉐빌롯대대 3대를 들여 놓았는데,브레통대대에 익숙한 동호인들이 새로 설치한 신형 쉐빌롯 대대에서 당구경기를 하려고 해서 곤욕을 치루고 있다"며,"이번에 자체 당구대회를 치루면서도 참가한 동호인들이 다들 호평하는 분위기라서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부평 남부역에 신설 오픈한 오영당구클럽은 대대(5대)와 중대(6대)를 같이 운영하는데 대대코너는 신형 쉐빌롯대대를 5대 운영중이며,쉐빌롯대대를 찾는 손님들 때문에 중대를 빼고 대대를 더 놔야할 실정이라고 대표는말하고 있다.
5월에 오픈한 인천 주안5동 쉐빌롯뜨 전용대대 당구클럽에는 총 5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소문을 듣고 찾아온 대대 매니아 들로부터 너도나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 당구는 전국 당구계의 향방을 가늠할수 있는 바로미터로 '인천'에서 시작된 대대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인천당구재료를 취급하는 업체에서도 "인천에서는 가브리엘 대대와 버호번대대가 주류를 이뤘으나,2017년 들어서 인천 곳곳에서 신형 쉐빌롯 국제식대대를 문의하는 전화가 많이 오고있다"며 "인천 당구매니아층 사이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인천에서 불고 있는 신형 쉐빌롯대대 열풍은 2017년 12월달부터 시행되는 '금연법 시행'으로 대형화되고,전문화 되어가는 당구시장에서 잠시 흘러가는 유행이 아닌 대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보여진다.
150년 전통의 프랑스의 쉐빌롯(Chevillitte) 회사에서는 기존의 철제 이미지를 벗어나서 6발통의 마호가니 원목과 이탈리아산 슬레이트 4쪽 석판을 사용해 2017 신형 쉐빌롯 국제식대대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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