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서(서장 황준현)는 6월 23일(금)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고립객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16분경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바다구경을 하던 변모씨(53세, 남)등 3명이 갑자기 들어차는 바닷물에 방향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하늘바다해경센터 소속 해상구조정과 수상오토바이를 급파했다고 전했다.
또한 인천해경 상황실에서는 신속한 구조를 위한 정확한 위치 확인을 위해 핸드폰에 ‘해로드’ 앱을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해로드’ 앱을 통해 고립객의 정확한 사고해점을 파악한 구조세력은 신속히 이동하여 고립자 3명을 구조했다.
다행히 3명의 건강상태는 이상 없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해상 기상, 물 때 등을 확인하길 당부하고 귀가 조치했다.
고립자 변모씨는 “지인들과 해안가에 있었는데 순식간에 물이 들어차 고립되면서 방향을 상실해 위협을 느끼게 되어 신고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24일부터 26일까지 슈퍼문 대조기 기간 해수면 상승에 따른 고립자 발생 등 해상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라며 “인근 해경안전센터를 방문해 물때나 지역 정보, 해상기상을 확인하고 특히 저조시간을 지나 물이 차오를 때 갯벌이나 갯바위에 있는 해양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해로드’ 앱은 2014년 해양수산부에서 정식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실시간으로 자신의 정확한 좌표(경위도)위치가 확인 가능한 유용한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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