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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에 대한 조갑제의 완전한 거짓말

기사승인 2017.05.31  10: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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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폭동에 기름을 부은 것은 지역감정을 악용한 유언비어였다는 사실은 당시의 상식

   
▲ 참깨방송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뉴스타운

조갑제는 2013년 5월 25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조갑제의 월례강좌를 한 자리에서 '광주 5.18'에 대해 3가지 가짓말을 천연덕스럽게 했다.  

(1)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도청과 병원에 있는 105개의 관 뚜껑을 열고 시신을 확인했는데 거의가 다 얼굴에 총상을 입어 푸르둥둥했다” 

(2) “광주를 수복시킨 병력은 20사단 병력이었다”.  

(3) “경상도 신사 한분을 만났는데 5.18은 지역감정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계엄군의 난폭한 과잉진압 때문에 생겼다 하더라” 

거짓말인 증거  

(1) 관뚜껑을 열고 시체 105구의 머리를 관찰했다는 말은 소설  

5월 21일 밤부터 도청은 북한군 사령부가 되었다. 5월 23일에는 힌츠페터가 잠입해 북한집단이 기획한 모략장면들을 정신없이 찍어댔을 때였고, 북괴군이 김인태, 김중식을 프락치로 의심해 도청으로 끌고 들어갈 때였다. 김중식을 끌고 들어갈 때 도청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조갑제와 닮았다는 의견들이 많다. 나도 그런 의견이다.  

5월 21일 저녁부터 시체는 북한군이 배타적으로 관리했기 때문에 5월 23일 부터 조갑제가 105개의 관을 열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조갑제는 관 속에 시체들이 맨몸으로 누워 있었던 것처럼 "그가 본 대부분의 시체는 머리가 총에 맞아 푸르둥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속에 있는 모든 시체들은 더운 여름이라 송장이 부패했다. 부패한 송장들에서 줄줄 흘러나오는 송장물의 악취가 진동해 비닐로 둘둘말은 후 관속에 넣었다. 이는 사진들로 증명되었다. 그런데 조갑제가 무슨 수로 송장의 머리를 관찰하고 그 색깔까지 확인했다는 말인가? 이숍우화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5월 23일, 여장을 한 리을설이 하얀 찔레꽃이 얹혀진 관을 잡고 엉엉 우는 사진이 있다. 시체들 중 인민군이 있다는 뜻이다. 430구의 시체는 5월 22일 새벽 이전에 청주로 옮겨졌고, 23일에 남아 있는 시체는 광주시민 시체와 일부 북한군 시체였다. 

또한 감히 리을설 등 북한 사령부가 지키고 있는 관들에 조갑제가 접근한다는 것도 웃기는 이야기다. 현장 사진들을 보면 5월 23일에도 끈으로 꽁꽁 묶여 있었다. 북한을 상징하는 하얀 찔레꽃이 얹혀 있는 관들 주위에는 북한의 지휘부 인물들이 가득 에워싸고 있었다. 이런 무시무시한 환경이었는데 감히 조갑제 정도가 어디라고 감히 105개의 관 뚜껑을 열고 돌아다녔다는 말인가? 허풍도 이런 허풍이 없다.  

봉해져 있는 관 뚜껑을 무명인에 불과한 조갑제 류가 감히 열 수도 없었거니와 설사 열었다 해도 시체는 이미 비닐 속에 들어 있어 상태를 파악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냄새도 진동했을 것이다. 105구의 시체 대부분이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한 것은 새빨간 거짓말일 수밖에 없다.  

(2) 5월 27일 광주시를 수복한 계엄군이 20사단이었다는 말도 소설

5월 27일 새벽 광주시를 수복시킨 군은 모두 공수부대 특공대이고, 20사단은 외곽을 봉쇄했다. 공수부대는 30여명 단위로 조직된 4개의 특공조였다. 1개조는 도청을 기습하고, 1개조는 광주공원, 1개조는 YWCA, 1개조는 전일빌딩이었다. 전일빌딩에서 기관총을 난사하던 45명의 폭도가 가장 악랄했다.

(3) 5.18 폭동에 기름을 부은 것은 지역감정을 악용한 유언비어였다는 사실은 당시의 상식이었고, 법원의 판단이었다.

그런데 조갑제는 어느 한 전라도 신사가 해주는 말을 증거라고 내세우며 5.18의 원인이 공수부대의 과잉진압이라고 주장한다, 빨갱이들의 편에 선 것이다. 그가 내놓은 이 주장의 유일한 증거는 그 혼자만 보았다는 '전라도 신사'다.

지만원 박사 j-m-y82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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