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통일한국당 대선 후보는 16일 북한이 신형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 발을 동해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일당은 악성 조류독감(AI)에 걸린 정신병자나 다름없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협의해 김정은부터 살처분해야 마땅하다”고 맹렬히 비판했다.
남재준 후보는 지난 1976년 8월 북한군의 판문점 미류나무 난동 직후 박정희 대통령이 ‘미친 개는 몽둥이로 때려 잡아야 한다’고 했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김정은 일당을 제거하는 것 외에는 백약이 쓸모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1976년 8월 18일 북한군은 판문점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부근에서 미루나무 제거작업중이던 주한유엔군 소속 미군 장병들을 도끼와 낫 등 흉기로 무참하게 살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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