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젊은이들 일자리는 국가와 정치인이 책임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재벌이 일자리를 창출하는건 천하가 다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학생 선망의 직장이 바로 삼성과 그리고 삼성과 같은 대그룹이라는게 입증하는 증거이다.
최근 전경련이 최순실 사건의 여파 때문에 회원사들이 탈퇴를 선언했다는 언론의 보도이다. 정치인들은 재벌의 모임인 전경련을 악의 집단처럼 몰아부치며 해체를 요구했다. 그러자 전경련은 당장 비영리단체(NGO)단체의 지원금을 전액 삭감했다. 그리고 정치인들의 성화에 못이겨 삼성과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회원사들이 탈퇴를 했다. 연이어 회원사들이 탈퇴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이 비영리단체에 지원했던 기부금은 그동안 가난하고 배고픈 소외층들에게 혜택을 준 고마운 온정이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정치인들이야 등따시고 배부르니까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오직 표(標)만을 의식한 나머지 춥고 배고픈 사람들의 아픔은 뒷전이었다.
전경련이 사회를 위해서 베풀던 돈줄이 막혀서 당장 피해를 보게된건 정치인이 아니라 소외층이다. 하루 끼니를 걱정하며 그나마 사회의 도움만을 기다렸던 힘없고 빽없는 이들에게 정치인들은 절천지 원수 같았을 것이다. 정치인의 이기심 때문에 이 겨울 추위에 가난한 사람들은 치유할 수 없는 상처만 남게 되고 말았다. 국민의 머슴이 되겠다는 선거 때의 공약은 모두가 거짓말이었다. 정말 나쁘고 못된 정치인이다.
또한,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은 오직 재벌이 경영하는 대그룹의 취업이다. 부모 역시 자식이 대기업에 합격하는 것이 소원이다. 대기업의 취업은 출세와 미래가 보장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밤과 낮도 없이 오직 뼈가 으스러 지도록 책속에 파묻혀 공부만 파고 들었다. 머리속은 온통 대기업의 좁은 관문을 통과하는 염원으로 가득하다.
결국 하늘의 별 따오는 것 만큼이나 힘든 대기업에 버젓히 합격했다. 당장 여기 저기서 어여쁜 아기씨들의 유혹이 눈을 어지럽게 만든다. 중소기업이라면 아기씨들이 눈길조차 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것이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현실이다. 대기업은 역시 사람으로 인정을 받게 만든 좋은 직장이다.
그런데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가기 만큼 어렵던 그룹사에 취업을 했지만 하루 아침에 마음이 바뀐다. 노조가 자신의 미래를 책임져 줄 것이라는 허황된 생각으로 회사를 향해 분노의 표출로 대항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집에 있는 싸구려 숫가락은 버리기 아까워 하면서 가정의 행복을 선물하는 회사의 값비싼 기물들은 마구 때려부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짐승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노조의 행동이다.
善(선)을 惡(악)으로 갚는 작금의 노동조합이야말로 짐승만도 못한 집단이다. 주고 또 줘도 더 달라며 떼를 쓰는 야비한 노조에게서 쓰레기보다 더한 악취만 풍긴다. 남에게 베풀기는 싫고 받기만을 좋아하는 노조...
그대들이여! 재벌을 욕하지 말라. 당신들은 그들만큼 베풀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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