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26일)에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호남지역 전국농민회를 주축으로 한 "전봉준 투쟁단"이 트랙터와 차량 1,000 여대를 광화문 광장에 집결시키기 위해 전국(동군, 서군)각지에서 출발하여 시속 20km의 속도로 서울로 상경중이라고 한다.
트랙터는 다목적 농기구로 강력한 엔진을 장착하고 기본적으로 도저를 장착하고 있으며, 만약 시가지에서 공방전이 벌어질 경우 장갑차처럼 사용될 수 있다.
거대한 대열 이동간 극심한 교통정체를 동반한 도시기능 마비는 물론 경찰병력과 충돌시에는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그밖에 일부 대학생들은 대통령 체포 결사대를 조직하여 26일 당일에 트랙터 시위대와 합류한다고 하니, 지난 촛불시위 와는 양상이 다른 소요를 기획하고 있다는 판단이 든다.
다량의 차량과 트랙터를 위시한 시위대형은 흡사 기계화 부대의 공격대형과 같은 형태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은 물론, 진압 경찰도 일반적인 시위 진압방식이 아닌 보전분리 등 군사교리를 사용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국정의 탈법과 불법사안에 격노한다면서 자신들은 위와 같이 대형 소요사태를 기획한다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을 위하는 일인지 이제는 그 의도성을 의심해야 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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