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하은호 합동유세 이어 ‘친환경 리트로핏’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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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하은호 합동유세 이어 ‘친환경 리트로핏’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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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중심상가 집중유세부터 원도심 공약까지…“시민 체감 변화 속도 높이겠다”
네거티브 대신 생활 현안·도시 변화 앞세운 선거 전략 주목
공업지역 재개발·금정역 개발·원도심 환경 개선 등 속도전 강조
2개동 현장 유세 속 재개발 소외지역 해법도 함께 제시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는 산본 중심상가 일대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유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붉은 선거 점퍼를 입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고개 숙여 인사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현장 분위기는 축제형 거리 유세 분위기에 가깝다. 주변 상권과 거리에는 시민들이 모여 유세 장면을 지켜보고 있고, 후보 측이 강조한 ‘시민과 함께하는 선거’ 이미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읽힌다. /하은호 군포시장 선거사무소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인 하은호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군포시 전역을 돌며 생활밀착형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정치 구호보다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변화와 생활 현안을 중심에 두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산본 중심상가 원형광장에서 진행된 집중유세 현장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음악과 율동이 어우러진 선거운동 속에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상대를 겨냥한 강한 비판보다는 현장 분위기를 시민 참여 중심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기존 선거 유세와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 후보 측은 이번 선거를 단순한 정치 이벤트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군포 12개 동을 중심으로 현장 유세를 세분화하며 지역별 생활 불편과 현안을 직접 듣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교통, 주거, 골목상권, 도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문제를 현장에서 바로 설명하는 방식이 이어지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와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23일 산본로데오 광장에서 합동유세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현장 연설에 호응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지난 23일 오후에는 산본로데오 일대에서 경기도지사 후보인 양향자 후보와 합동유세도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반도체 산업과 첨단산업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미래 전략과 군포 발전 방향이 함께 언급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훈미 군포시의원은 유세 현장에서 “산업 현장을 이해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양향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 역시 금정역 복합개발과 재건축·재개발, 47번 국도 지하화 등 군포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산업과 경제를 이해하는 행정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도 “공업지역 재개발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군포 경제 기반을 키우겠다”며 “도시가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추진이 쉽지 않은 군포역 일대 원도심 지역에 대해 ‘친환경 리트로핏 도시재생 전략’을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기존 건축물과 기반시설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원도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공약에는 노후 건축물 단열 개선과 고효율 창호 교체, 태양광 설비 지원 등 에너지 절감 사업이 포함됐다. 또 친환경 보도블록 설치와 스마트 LED 가로등, 미세먼지 저감 식재 확대 등을 통해 골목 환경 개선과 보행 안전 강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철거 중심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하 후보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대규모 개발만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해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하 후보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활밀착형 도시 개선 전략을 동시에 내세우며 군포 전역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민 체감형 변화와 도시 미래 비전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연결할 수 있을지가 남은 선거 기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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