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고 예리한 분석력과 지적은
신이 내린 축복이다.
어느듯 공병호박사에게 매료되어
푹 빠지게 된것이 필자만이 아닐것이다.
그는 이땅을 강열하게 비추는
한 줄기 빛이다.
모든것이 다 들어난다.
모든것이 다 밝혀진다.
빛이 있는곳에,
어둠이 존재할수가 없으며,
또한 비밀이 있을수가없는것이다.
그동안의 음침하고 습한 곳에서
세상사람 우리들 몰래, 지그자그로
행하였던 모든죄악이 하나둘 들어난다.
양파가 껍대기를 하나하나 벗기듯이
끝까지 하나하나 벅겨지는것이다.
그가 저지른 죄과가 빛이 비추매,
속절없이 하나하나 들어난다.
이제 해야할 남은 일은 무엇인가?
차례대로 대청소를 하는것이다.
그 대청소를 담당할자는 누구인가?..
말할 필요도 없이
(Needless to say,)
정직하고 선량한 이땅의 국민들이
마즈막 청소부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