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상자 600~1500명선. 군부 시위진정 촉구
^^^▲ 2일 수도 카이로에서 친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반정부 시위대에 발포를 해 3명이 사망. ⓒ AP^^^ | ||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 아라비야’방송은 시위 현장에서 한 의사의 말을 인용 이 같이 보도하고 이집트 보건부는 2일 타흐리르 광장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가 충돌 3명이 사망하고 63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Reuters)통신은 전했다.
사망자 중 1명은 군인으로 고가도로에서 낙마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충돌과정에서 부상자의 수가 1500명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알 아라비야 방송 보도에 의하면, 술레이만 부통령은 2일 밤, 평온과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정부 당국의 노력을 위해 전 국민이 집으로 돌아가 야간통행금지를 준수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군부도 역시 같은 성명을 냈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야당과의 대화를 개시했으며, 이 자리에서 술레이만 부통령은 시위를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시민들의 생활이 정상화돼야 한다고 호소했으나, 야당 측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퇴진할 때 까지 집권 세력과 대화에 일체 응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알 아라비야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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