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꼼치류 생태정보·분류방법 포스터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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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꼼치류 생태정보·분류방법 포스터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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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명물 꼼치류, 부르는 이름 다양해 헷갈려

▲ ⓒ뉴스타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생김새가 비슷하고 불리는 이름이 다양한 꼼치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동해안 꼼치류 이렇게 불러주세요!』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꼼치류는 꼼치, 물메기, 미거지 등 10여종이 있으며, 이 중 9개 어종이 동해안에 서식하고 있다.
※ 동해안 꼼치류 연간 생산량 약 560톤 (생산금액 48억 원)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양해 재밌기도 하지만 헷갈리기 일쑤다.

가령, 꼼치를 ‘물메기’, ‘미거지’, ‘물미거지’로 부르기도 하고, 미거지를 ‘물메기’, ‘물곰’, ‘곰치’, ‘물텀벙’으로, 물메기를 ‘곰치’, ‘곰치새끼’ 등으로 부르고 있다.

꼼치류는 생김새가 비슷하고 같은 종이라 할지라도 지역 또는 성장 크기에 따라 형태와 색깔이 다양하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힘들다.

이번에 만든 포스터에서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핵심적인 형태특징을 제시하여 누구나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꼼치류는 물메기탕(일명 ‘곰치국’)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물메기탕은 어촌관광의 별미로 인기가 매우 높다.

그러나 물메기탕의 대중적 인기는 꼼치류의 과잉어획으로 이어져 지금은 자원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꼼치류의 정확한 이름을 모르다보니 일부 지역에서는 잡어로 위판되는 등 생산량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자원관리계획의 수립도 어려웠다.

이채성 동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에 만든 꼼치류 이름 찾기 포스터를 통해 동해 특산종인 꼼치류가 제대로 불리기를 바란다”며, “꼼치류의 정확한 이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꼼치류의 통계자료 수집 및 자원관리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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