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6일 오전 9시부터 제주도 인근으로 진입해, 이날 밤 12시경 부산지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5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세력이 강한 중형태풍으로 대한해협을 지나면서 우리 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에 시는 13개 협업부서와 23개 읍면동 등 소관부서별로 사전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시는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해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관내 산사태 우려지역, 저지대나 축대 붕괴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국민행동요령 홍보, 기상상황 전파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각 협업부서 및 읍면동의 선제적 상황관리,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 등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태풍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강풍과 폭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비닐하우스와 옹벽, 대형 공사장 등 시설물 및 안전사고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태풍 주의보와 경보 등 단계별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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