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의 역대급 ‘가짜뉴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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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의 역대급 ‘가짜뉴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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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에 대적하는 모든 발언은 이제 유언비어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

▲ 북한교과서에 실린 광주 5.18 관련자료 연합뉴스TV 영상캡쳐 ⓒ뉴스타운

광주 5.18은 유언비에서 탄생했다. 그리고 유언비어를 먹으며 몸집을 키웠고 그리고 이제는 5.18에 도전하는 모든 것들을 유언비어로 규정하며 국민들의 입을 막고 국민들을 겁박하는 악마가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5.18에 대적하는 모든 발언은 이제 유언비어가 되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 그 5.18이라는 악마에게 자양분을 공급했던 역대급 가짜뉴스를 몇 개 골라보았다.

1. 이해찬 의원 - “이것이 광주시민들을 무참히 학살한 계엄군이다”

1989년 12월 국회에서 열린 광주특위 청문회 당시 이해찬은 정호용 씨를 심문하면서 계엄군이 광주시민들을 무참히 학살했다고 주장했다. 이해찬은 그 증거로 사진 두 장을 들어 보였다. 사진에는 총을 든 군인들이 널려있는 시체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해찬의 선동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해찬의 내놓은 사진의 실체는 1969에 발생한 흑산도 대간첩 작전 당시의 사진이었다. 우리 군인들이 흑산도로 침입하던 북한 무장공비들을 소탕한 사진이었다. 이해찬의 왜곡은 북한 무장공비들을 광주시민으로 둔갑시킨 것이었다. 이해찬은 광주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사건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예감했던 것일까. 이런 공로 때문일까, 이해찬은 5.18유공자라고 한다.

2. 서영교 의원 - “전두환 씨가 광주에서 2000명을 죽였다”

2013년 6월 17일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국회 법사위 법무부 현안보고 질의시간에 이런 발언을 했다. “나는 86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했고, 그 시절 총학생회는 전두환 씨가 광주에서 2000명을 죽이고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을 때 죽음을 각오하고 움직였다.” 도대체 서영교는 광주폭동 발생 이래 33년 동안 어디를 다녀온 것일까. 80년대 불순분자들의 찌라시 선동문구를 33년 동안 ‘진짜’로 알고 있었다니.

광주 5.18에서 민간인 사망자는 166명이다. 그리고 전두환은 쿠데타가 아니라 헌법에 따라 통일주체국민회의 간선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런데 서영교는 30년 동안 안드로메다를 다녀온 것일까. 대한민국에 없는 사실을 국회의원으로서 공식 발언했다. 증오범죄나 혐오범죄나 다를 바 없는 발언이었다. 서영교의 발언은 ‘운동권’의 수준과,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지적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3. 윤장현 광주시장 - “5.18때 광주시민은 광주교도소를 절대로 공격한 바 없다”

2017년 4월 18일 남재준 통일한국당 대선후보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5.18바로알리기대회’에서 “총을 들고 교도소를 습격한 5.18이 민주화를 위한 것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면서 5.18에 대해 역사적 재조명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장현 광주시장은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시위대가 광주교도소를 공격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남재준 후보를 고소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광주교도소가 습격 받은 사실은 공식기록에도 존재한다. 대법원 1997.4.17. 선고 96도3376 전원합의체 판결에는 “광주교도소가 무장한 시위대로부터 전후 5차례에 걸쳐 공격을 받았고, 2.5톤 군용트럭에 LMG 기관총 등으로 무장한 시위대가 교도소를 공격하던 중 서종덕, 이명진, 이용충 등이 사망했다는 내용이 적시되어 있다. 광주시민이 교도소를 습격한 사실이 없기 위해서는, 교도소를 습격한 것은 북한군이라는 사실을 윤장현이 인정하거나 ‘전라민국’의 대법원에서 다른 판결을 내릴 때 가능해 진다.

4. 조비오 신부 - “5.18때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있었느냐 하는 논란에서 조비오 신부는 항상 중심에 서있었다. 1989년 광주 청문회에서 조비오 신부는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비오의 발언에는 신빙성이 없었다. 헬기 사격 자료나 증거는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헬기 사격 의혹은 1988년의 여소야대의 광주청문회에서나, 2005년의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도 역시나 밝혀내지 못했던 것이다. 실체도 없고 증거도 없이 ‘카더라 증언’만 있는 것이 좌파 정권만 들어서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것이 5.18 헬기사격인 것이다. 조비오의 발언은 신부로서 발언이 아니라 5.18민주화투사로서의 발언이기에 그 정도면 된 것이다. 이제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5. 광주 정평위 - “이것이 계엄군이 무참히 학살한 광주시민들의 시체다”

1987년 9월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라는 단체에서 “5월 그날이 다시 오면”이라는 제목의 광주5.18 컬러 사진첩을 발행했다. 이 사진첩에는 5.18 당시 사망한 15명의 참혹한 사망자 얼굴이 컬러로 게재되어 있다. 이 잔인한 사진첩의 목적은 당연히 공수부대의 잔인성과 '나쁜 국군'이라는 인식을 부각시키는 것이었다. 효순미순 사망사건의 참혹한 사진을 순회 전시했던 좌익패거리들처럼 광주의 신부님들이 정성을 다해 잔인한 사진첩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 사진첩의 정체를 파고들었더니 사진은 광주 5.18 당시 사진이라는 증거가 없었다. 광주 정평위가 사용한 사진의 원전은 북한 것이었다. 시체들이 광주시민이라는 증거도 없었다. 그리고 시체 사진과 5.18사망자와 대조하는 절차도 없었고 노력도 없었다. 광주 정평위와 북한은 사이좋게도 정체불명의 잔인한 사진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명예훼손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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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10-04 12:56:37
지금 나도 정신차리고 있는판국에 이런 빨갱이 기자가 남한에서는 판을치고 다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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