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의회 신순화(마 선거구, 운영위원회위원장) 이 22일 사과문을 통해 겸직 위반 논란이 일었던 A어린이집 대표직 사임 입장을 표명했다.
신순화 상주시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사과문을 통해 “겸직 문제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해당 규정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상주시의회에서 시의원직을 수행하며 지방자치법과 윤리규범, 지방의원 윤리강령과 행동강령을 전혀 위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보건복지부 답변과 상관없이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보살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A어린이집 대표직을 오는 10월 18일까지 사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주시의회는 지난 21일 윤리특별위원회를 갖고, 신순화 시의원에 경고와 겸직 금지를 결정한 가운데 신순화 시의원에 대한 제명을 요구하는 1인 시위 등이 잇달아 전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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