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수사팀 확대
스크롤 이동 상태바
檢,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수사팀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비공개 예산 정보 무단 유출·열람 의혹

검찰은 21일 정부 비공개 예산 정보 유출·열람 의혹을 받고 있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심 의원 보좌관들이 수사 대상인만큼, 의원 집무실을 제외한 보좌진 업무공간을 압수수색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심재철 의원실 관계자들을 불러 추가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수사 인력을 확충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 채비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진수)에 배당, 서울중앙지검 과학기술범죄수사부(부장 조용한) 인력이 추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수사팀은 서울고검에 별도의 수사 사무실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은 21일 심재철 자유한국당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 출처=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타운

기획재정부는 지난 17일 한국재정정보원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으로부터 심 의원 보좌진이 예산정보 수십만 건을 내려받는 등 기밀자료를 불법 유출했다며 정보통신망법 및 전자정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이 열람 및 다운로드한 정보에는 대통령비서실 국무총리실 기재부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무부 등 30여개 정부기관 자료 및 특수활동비 세부내역 등이 담긴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 측은 보좌진이 접속 권한을 받아 업무추진비 내역 등을 확보한 것을 두고 정부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국정감사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한 상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