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간 주먹다짐 주무관 크게 다쳐 수술
- 단양군청 사건 파악도 못하고 있어....
- 단양군 일부 공무원 공직 기강 해이 도마위

단양군민의 모범이 되어야 할 단양군청 공무원 간 폭행 사건이 지난달 20일 발생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는 등 공직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18일 단양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 오후 9시 20분께 단양군 소재 모 소재 술집에서 농업기술지원센터 직원 B 씨 (주무관)와 관광관리공단 L 씨(휴양림) 가 내기 말싸움을 벌이면서 폭행으로 이어졌다.

이 L 씨(휴양림) 가 휘드른 주먹과 발로 턱과 안면을 맞은 B 씨 (주무관)가 크게 다쳐 119에 후송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B 씨 (주무관)는 턱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다가 17일부터 정상적인 출근을 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학인 됐으며, 턱수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B 씨 (주무관)와 통화에서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으며, 관광 공단에 근무하는 L 씨(휴양림)는 현재 연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주민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지만 정작 단양군청 자치행정과 및 감사업무 분장을 맞고 있는 군 공무원들이 사건 파악조차 하고 있지 않고 있어 공직기강 뒷북행정 이라는 오명을 받게 됐다.

지난 7월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 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정부, 지방의회를 주 대상으로 전국의 공공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조직 확대를 추진하며 지방권력 등에 대해 기강잡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단양군 몇몇 공직자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중앙부처에 재소 되는 등 단양군에도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