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전개와 무르익은 로맨스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양세종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양세종(공우진 역)과 신혜선(우서리 역)이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사고를 기억하게 되고 양세종이 신혜선의 첫사랑이었다는 반전까지 그려지며 엔딩을 앞두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양세종이 여행 편집숍에서 조카를 위한 가방을 고르는 장면으로, 서글서글한 눈매와는 달리 조각 같은 턱선과 힘줄이 드러나는 팔 근육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조명 아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여심폭격기 짤’의 탄생을 예고했다.

클로즈업 컷에서는 대본을 들고 감독과 상의하는 진중한 눈빛으로 여심을 강탈한다. 데뷔 이래 거침 없는 연기 변신을 거듭해온 양세종은 이번 드라마에서 ‘차단남’으로 시작해 ‘키다리아저씨’, ‘초딩겸둥이’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진정한 로코남신으로 자리잡았다.

또 다른 컷에는 매장 안을 어린 아이처럼 홀린 듯 바라보고 있는 양세종의 모습이 담겨있다. 양세종의 시선이 고정된 독특한 인테리어의 매장은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쌤소나이트코리아의 여행 편집숍 ‘Life’s@Journey(라이프 이즈 저니) 스토어’로, 방영 직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많은 명대사를 남긴 화제의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오늘(18일) 밤 10시 마지막 회 방영을 앞둔 가운데,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모두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