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오는 14일 개성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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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오는 14일 개성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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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사무소장 차관급, 개소식에 납북 양측 각각 50여 명 참석

▲ 문재인 대통령이 8월 중을 목표로 한 개설이 다소 늦어졌다. 한국 측이 사무실에 운반 연료와 설비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라는 우려가 미국에서 나온 것이 개소 지연 원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통일부는 12일 북한 개성에 설치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14일에 열겠다고 발표했다.

연락사무소장은 한국 측이 통일부의 천해성 차관이, 북한 측은 대남창구기관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이 각각 겸무할 예정이다.

남북 간의 연락사무소 설치는 사상 최초로 양측의 직원이 상주하고 24시간 의사소통을 꾀하는 것이 목적이다.

통일부는 “24시간, 365일의 의사소통을 통해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북-미 간 비핵화 회담의 진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한국 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북한 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리선권위원장 등 각각 50~60명씩 참석하기로 했다. 운영에 관한 합의서 서명을 하고 즉일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남과 북은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 1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개성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에 합의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월 중을 목표로 한 개설이 다소 늦어졌다. 한국 측이 사무실에 운반 연료와 설비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라는 우려가 미국에서 나온 것이 개소 지연 원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정의용 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특사단이 9월 5일 평양을 방문,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과 회담을 하고, 9월 18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평양에서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하고, 또 남북정상회담 전에 사무소 개설을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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