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 행정부 내에서는 한국의 문재인 정부는 남북경협 미국과 공조 필요 못 느끼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소리방송(VOA)는 31일 트럼프 미 행정부 내에서 한국이 미국과 공조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데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비핵화 속도보다 남북경협 속도가 더 빨라지면 미국이 한국을 제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자칫 한미 공조에 균열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VOA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 스탠퍼드 대학 아시아 태평양 부소장 대니얼 스나이더는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는 필요하다면 한국이 미국과 공조 없이 남북경협을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경협을 급하게 진행하다보면 남북 경협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을 제재해야 한다는 미국의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양국 정상뿐만 아니라 관련 부처 간에 충분한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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