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티르 총리, 말레이시아 일대일로 사업 2건 취소
스크롤 이동 상태바
마하티르 총리, 말레이시아 일대일로 사업 2건 취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도한 국가부채로 사업 더는 할 수 없어’ 중국에 통보

▲ 마하티르 총리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에게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말레이시아 2500억 달러 규모의 국가채무로 더 이상 이 사업을 진행시킬 수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5일간의 베이징 방문을 마친 마하티르 모하마드(Mahathir Mohamad) 말레이시아 총리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대규모 사업 2건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취소한 2건의 대규모 프로젝트는 중국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야심차게 내걸고 추진 중인 이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의 일환이다. 즉 말레이시아 동부해안철도(ECRL)건설 사업과 천연가스관 건설 사업이다.

마하티르 총리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에게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말레이시아 2500억 달러 규모의 국가채무로 더 이상 이 사업을 진행시킬 수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말레이시아가 꼭 필요하지도 않은 경제협력 사업을 위해 너무나 많은 자금을 차입한데다 그 돈을 갚을 여력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취소된 경제협력 프로젝트는 전임자인 나집 라작 전 총리가 중국과 함께 추진한 것으로, 그는 현재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