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에 들어선 8월, 서점가에는 자기계발서와 에세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추세다. 영풍문고 8월 2주 베스트셀러에는 자기계발서 신간 <인생좌표>가 10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이 외에도 ‘야매 득도 에세이’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에세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인생의 지혜를 전하는 인문서 <조용헌의 인생독법>까지 다양한 분야의 저서가 영풍문고 종합베스트에 진입했다.
먼저 10위에 오른 자기계발서 <인생좌표>는 세계적인 평화활동가인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의 저서로 ‘인간관계’, ‘청춘’, ‘행복의 초석’ 등 인생을 아우르는 13가지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책을 통해 ‘행복’의 본질은 표면적인 ‘행운’에 좌우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인생의 고와 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갈 때 궁극적으로 인생의 승리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책은 인생의 방향을 잃은 많은 현대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10위에 올랐다.
에세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19위에 올랐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이 사회가 정해놓은 매뉴얼대로 살아왔던 저자가 오로지 ‘나’를 위한 인생을 살기 위해 했던 다짐들, 자신만의 길을 가기 위한 진지하고 솔직한 고민들이 깃든 책이다. 저자는 ‘이러려고 열심히 살았나’,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등 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끄는 주제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호동양학’이라는 독자적 인문학을 개척하며, 독창적 글쓰기를 해온 조용헌 작가의 책 <조용헌의 인생독법>은 20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책은 동양에서 수천 년 동안 삶의 지남침 역할을 해온 풍수, 명리학, 음양오행 사상을 현재 우리 삶을 다르게 볼 수 있는 각도라 전하고 있다. 저자는 과거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일상을 통해 현재의 삶에 참고할 수 있는 유익한 이야기들을 책에 담아냈다.
이 밖에도 수주째 1위에 머물고 있는 추리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8월의 뜨거운 폭염을 식혀줄 ‘일본 미스터리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곰돌이 푸 시리즈 에세이, 이기주 작가의 신간 에세이 등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가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영풍문고는 제 73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8.15 광복절 독립을 향한 열망!> 도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김영하 작가의 소설 <검은 꽃>, 인문서 <나의 광복군 시절> 등 관련 도서를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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