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왜 종전선언에 저토록 촐싹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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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왜 종전선언에 저토록 촐싹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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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의 대통령이 간첩을 존경한다면 그의 영혼은 1,000% 간첩

▲ ⓒ뉴스타운

지난 13일 남한의 통일장관이라는 조명균과 제75광수 리선권(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을 열자는 주제로 회담을 했다. 조평통은 노동당의 대남전위대로 남한의 장관과 맞상대하여 회담하기에는 격이 한참 낮다. 남한을 한참 아래로 보는 것이다. 남한은 남북정상회담을 빨리 하자 조르고 북한은 여유를 부리며 일정조차 잡지 않았다.

날짜를 정하는 권한은 북한에 있지 남한에 있지 않다. 날짜가 언제로 잡혔느냐는 기자 물음에 대해 조명균 말 다르고 리선권 말 다르다. 조명균은 “날짜는 북한과 협의해야 한다”고 답했고, 리선권은 “날짜는 잡혀 있지만 기자들 궁금하게 만들기 위해 말 안 한다” 이렇게 놀렸다. 이 말 한 마디에 ‘날짜는 김정은이 잡기에 달렸다’는 남한 멸시, 남한 조롱의 감정이 배어 있는 것이다.

이런 병신 노릇하면서 문재인은 왜 종전선언을 김정은보다 더 조급하게 채근하는 것일까? 9월 18일에 유엔총회가 열린다고 한다. 보도에 의하면 문재인은 유엔에서 남북미 정상이 손을 치켜 올리고 ‘종전선언’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한다. 보도대로라면 꿈이 참으로 유치하다. 이렇게 유치한 수준이라면 그가 왜 하루라도 빨리 김정은을 만나고 싶어 하는지 짐작이 간다. 미국에까지 날아갈 수 있는 전용기가 없는 김정은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서, 문재인 전용기에 남북한 수뇌가 그림 좋게 함께 타고,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며 와인도 즐기면서 유엔총회에 함께 가자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 꿈이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볼일 급한 강아지처럼 저리도 촐랑댈 것이다.

미국은 지금 김정은에게 한계가 넘는 인내심을 보이고 있다. 북한석탄일 것이라고 미국이 알려주었는데도 10개월 동안 미국을 등 뒤에서 농락한 행위는 절대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국무부와 트럼프는 북한이 선을 넘는 행동을 하는 줄 뻔히 보고 있으면서도 김정은의 신사도를 믿는다고 외교적인 표현을 했다. 국무부와 트럼프는 문재인이 김정은과 더블플레이를 하고 있는 줄 뻔히 알면서도 문재인의 신사도를 믿는다고 했다.

나는 미국의 군인 그리고 미국 정부 사람들과 10년 가까이 어울려 함께 공부하고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신사도를 믿는다는 미국인들의 말은 참으로 무서운 말이다. 배운 게 없는 청와대 주사파 것들이 이런 미국인들의 표현 속에 들어 있는 칼날을 어찌 볼 수 있겠는가? 더구나 청와대를 장악했다는 임종석은 미국이 비자를 거부해 미국사람들을 만날 기회마저 없었을 것이고, 미국 땅을 밟아 본 적도 없었을 것이니, 가장 잘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북쪽 미개인들과 어울리는 것뿐일 것이다. 한심한 것은 저들이 아니라 이 나라요 이 나라 국민이다.

종전선언을 하면 드러내 놓고 북한에 퍼주고, 남침 길 활짝 열어줄 것이다. 이것이 그리도 하고 싶어 저리도 촐랑대는 것이다. 하지만 꿈 깨라. 핵무기가 완전 폐기되기 전까지 트럼프는 종전선언 안 한다. 핵을 완전 폐기해도 종전선언이 적화통일이라는 사실을 잘 아는 미국은 문재인 따위에 속지 않는다. 운전자? 유능한 운전자가 다 죽어야 문재인 차례가 된다. 운전은 트럼프가 한다. 트럼프가 잠을 자고 있으면 그 다음의 운전자는 김정은이다. 운전자 쥐나 개나 하는 것인 줄 아는가?

문재인은 지금 팔방에 지뢰를 깔아놓고 밟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휴전선의 방어 장벽 및 초소 일방적 철거, 군 조직 와해, 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파괴, 경제파탄, 일자리 소멸, 기업 내쫓기, 국민연금, 석탄밀수, 간첩질, 태양광사업 들 모두가 터지면 위험한 지뢰밭이다. 그가 지금 서두르고 있는 것은 ‘종전선언’을 통한 적화통일이다. 그가 깔아놓은 지뢰를 회피하는 방법은 오로지 적화통일 한 가지뿐일 것이다. 그는 골수간첩 신영복과 윤이상을 가장 존경한다고 공언했다. 일국의 대통령이 간첩을 가장 존경하면 그의 영혼은 1,000% 간첩이다. 국보법 위반 정도의 수준이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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