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배 전 국회 입법보좌관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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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배 전 국회 입법보좌관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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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배 전 국회 입법보좌관 ⓒ뉴스타운

남북분단의 최 접경 지역 인천에서 한반도에 남북교류 및 평화분위기 조성은 물론, 축제를 통한 농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천의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고 주장하는 전정배 전 황우여 부총리 보좌관을 만나 제안의 배경 및 추진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 먼저 간략하게 본인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인천 강화군 양도면에서 태어나 줄곧 인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며 학사장교를 거쳐 국회에서 입법보좌관 생활을 하면서 줄곧 정치분야에 몸담고 있었습니다.

Q. 과거에 강화도 관련해서 '수수 축제'를 제안하신 것으로 유명하시던데 그점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5,0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보물섬 강화에 수수 축제를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했었습니다.

강화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수수라는 고부가 대체 농작물 재배 및 관련 문화상품 개발을 통하여 주민이 잘사는 강화를 만들고 수도권 시민들이 행복한 축제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수수농사로 얻어지는 수입과 특성을 2011년 농촌진흥청과 전북농업기술원 조사로‣10a(1,000㎡)당 약 66만 5천원의 소득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는 쌀(57만), 겉보리 (17만), 쌀보리(15만), 콩(65만)에 비해서 높은 수준 ‣10a(1,000㎡) 당 조수입(판매액)은 87만 6천 원이며, 농사에 들어가는 경영비 약 21만 원을 제외하면 약 66만 5천 원의 소득이 발생 ‣보리, 밀, 양파 등의 전(前) 작물을 심었던 땅에 후작으로 들어가는 2모작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소득도 올릴 수 있는 작물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것은 웰빙 문화의 확산과 연계하여 강화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망한 아이템으로 고려 ‣잡곡으로서의 다양한 기능성, 국내산이라는 이점 그리고 소면적에서 재배되는 특수성을 활용하는 전략을 추구해서 국내산이면서 희소성이 있는 건강식품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다양한 이용 분야의 발굴이 필요하며 강화군의 음식, 자연과 연계하는 상품을 개발하여 강화경제를 살리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Q. 그당시 강화(鳶)연 날리기 대회도 말씀하셨는데?

A. 넉살좋은 강화(鳶)연 날리기 대회(연은 과거 통신 수단 및 무기로 이용되었음, 강화 뻔돌이.뻔순이가 넉살로 만들어진 방패연에서 유래 되었음,접경 지역인 강화 수수밭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연날리기 대회 개최 및 상품화) 등 농민과 관광객이 어울리는 체험마당이 기대된다고 했었습니다.

Q. 이번에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와 통일중심 인천'이라는 제안을 하시는데 그 배경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한마디로 말해서 '노을이 아름다운 인천, 노을을 팔다'라는 뜻입니다. 노을이 지는 붉은 수수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할 수 있는 최적의 행사라는 얘기입니다.

그 첫번째로는 철책선 폐 철조망을 이용한 “한반도 평화의 목걸이”[Peace Necklace on the Korean Peninsula] 제작 관광 상품화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작업이고, 두번째가 바로 '평화통일 기원 세계 연 날리기 대회'로 한반도에 남북교류 및 평화분위기 조성하고 남북교류와 서해평화정착을 위해 평화조성, 주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축제 등을 개최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강화 전통연인 “넉살좋은 강화연”이 지역 특산물과 연계되어 넉살좋은 수수연. 넉살좋은 인삼연, 넉살좋은 섬 포도연, 넉살좋은 섬쌀연 등을 디자인 해서 넉살좋은 강화연 관광 상품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체작물 수수를 교동도 전 지역에 재배해서 수수를 주제로 한 축제를 선점하고 국제화 할 수 있는 창조적인 축제관련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남북분단의 최 접경 지역 인천에서 한반도에 남북교류 및 평화분위기 조성은 물론, 축제를 통한 농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천의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그 제안의 목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강화도만의 것이 아니고, 인천을 넘어 한반도 전체가 공유해야 할 가치라고 보여집니다.

이렇게 인터뷰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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